게임주 전체 시가총액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월9일 30개 게임주 전체 가치는 20조3442억원이다. 이는 전일 2017년 들어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한 것보다 약 3347억원이 더 늘었다.

이날 평균등락율은 +0.86%다. 상승종목은 18개며 선데이토즈와 게임빌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미투온, 조이맥스, 액션스퀘어 등을 포함한 10개 종목은 하락마감됐다.

총 거래량은 4214만614주다. 급등세를 보인 넵튠이 3029만6216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고 초강세를 보인 카카오 역시 154만주를 넘어섰다. 최근 1년 동안 단일  최대 거래량이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게임주를 쓸어담았다. 총 30개 종목 중 24개에서 순매수를 기록한 것. 카카오, 컴투스, NHN엔터, 엔씨소프트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였고 게임빌, 네오위즈게임즈, 넥슨지티, 파티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위메이드 등에서고 강한 매수우위를 보였다.

팔자에 나선 종목은 6개로 선데이토즈와 엠게임 등에서 1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카카오, NHN엔터, 위메이드 등 8개 종목에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은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미투온, 넵튠, 선데이토즈, 컴투스, 게임빌 등 6개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종목은 카카오, NHN엔터, 위메이드, 넥슨지티, 네오위즈게임즈, 더블유게임즈 등 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