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기대신작 모바일게임이 연이어 출시되고 설 연휴까지 더해졌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요동쳤다.  2월, 옥석이 가려지면서 소강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1월 서비스를 시작, 돌풍을 일으킨 삼국블레이드와 포켓몬고의 인기는 여전한 가운데 기존 흥행대작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것.
다만 신작 RPG들이 판을 치면서 주춤했던 인기 캐주얼 게임들이 상승했다.

  ▶ 엇갈린 非RPG…캐주얼 UP, 웹보드 주춤 
2월13일(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애니팡3’는 이전(2월6일) 19위에서 15위로 4계단 올랐다. ‘프렌즈팝콘’은  2계단 상승하며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웹보드게임의 돌풍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이전 10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피망포커:카지노 로열’은 11위로, ‘한게임 포커’는 24위에서 25위로 각각 1계단씩 하락했다.

 ▶ 데스티니차일드 재상승, 로스트테일 수직하강
지난해 10월 출시돼 신드롬을 일으켰던 ‘데스티니 차일드’도 다시 상승했다. 16위에서 12위로 치고 올라왔다.

반면  ‘별이되어라’와 ‘로스트테일’은 수직 하강했다. 게임빌의 간판 흥행 모바일RPG '별이되어라!'는 이전 14위에서 27위로 13계단 하락했고 17위에 올랐던 로스트테일은 27위 밖으로 밀렸다.

 ▶ 최상위 순위 변화 無…레볼루션-포켓몬고-모마, 3강 지속
구글플레이 최상위(톱5)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리니지2레볼루션’이 최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포켓몬고’가 2위로 뒤를 쫓았다. 3위와 4위는 넷마블의 장기 흥행게임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가 지켰고 5위는 톱10에서 유일한 스포츠게임 ‘피파온라인3M’이 자리를 고수했다.

1월 12일생 신작 중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삼국블레이드’는 2월6일자에서 6위에서 8위로 2계단 하락했다. 클래시 로얄과 원피스 트레저크루즈가 각각 6위과 7위로 올라섰다.
 
한편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이전 8위에서 9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