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명가 엔씨소프트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이스포츠화를 선언한 것.

6월 20일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이벤트로 열었던 ‘블소 비무제 : 임진록’을 e스포츠화 한 ‘블소 e스포츠 리그’로 확대하고 ‘월드 챔피언십’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블소 비무대회는 게임내 격투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는 PvP(PLAYER VS PLAYER, 대전)이다.

엔씨의 블소 e스포츠화는 이벤트 대회의 뜨거운 열기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월 단위로 진행되는 비무연 총 5회, 결산 대회인 ‘비무제’는 총 2회 등 7차례 진행됐다.   관람객은 6200명에 달했다. 이중 여성비중은 2170명으로 전체 35%를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최근 인기게임 종목이 남성에 치중된 것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초기 500만원으로 시작한 상금은 1회 비무제 3000만원으로 확대됐고 최근 마무리 된 제 2회 비무제는 3200만원으로 늘었다.

한편 '블레이드앤소울'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해 지난 2012년 6월 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로 ▶탄탄한 스토리 ▶독창적 비주얼 ▶영화 그 이상의 시네마틱 영상 ▶화려한 전투 액션 등으로 MMORPG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