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母子) 관계에 있는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

6월23일 위메이드와 게임빌은 전거래일보다 1700(4.71%)과 1600원(2.06%) 상승한 3만7800원과 7만9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들의 자회사인 조이맥스와 컴투스 역시 1100원(4.40%)와 2200원(4.04%) 올랐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6월 들어 엇비슷한 동향을 보인 바 있다. 자회사 컴투스의 해외 시장 선전이 게임빌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동반 상승과 하락을 나타냈다.

이날도 양사는 각각 2% 4%대의 오름세를 나타내며 유사한 흐름세를 이어갔다.

이에 반해 ‘윈드러너2’의 흥행 저조로 인해 연일 약세를 보였던 조이맥스는 6월 23일 4% 넘게 오르면서 6월 10일 이후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모회사 위메이드는 5월말과 6월초 윈드러너2와 신무 등 신작 모바일게임의 악재를 딛고 6월 10일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한편 이날 한빛소프트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며 274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6월11일 축구 모바일게임 ‘FC매니저 모바일’이 일본에서 초반 흥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6월 13일 3950원으로 종가 기준 년중 최고치를 기록한지 6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