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목요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0.05%로 지난 4월17일 시작된 오름장세를 4거래일째로 늘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자 메이저 기업인 카카오(+4.13%), NHN엔터테인먼트(+2.45%), 게임빌(+2.91%), 엔씨소프트(+2.09%), 컴투스(+1.16%), 등이 상승, 힘을 보탰다.

 '열혈강호 모바일' 중국 훈풍도 여전했다. 룽투코리아가 전일보다 4.30%(750원) 상승한 1만5750원으로 장을 마친 것. 장중에는 1만7150원까지 치솟으며 전일기록했던 년중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열혈강호 모바일 그래픽 소스를 제공한 '엠게임은 전일보다 1.77%(100원) 내린 5550원을 마감됐다. 지난 4월13일 -0.75% 이후 5거래일만의 하락이다.

미국 소셜카지노 게임사 인수 소식에 급등했던 더블유게임즈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4월17일부터 3거래일째 이어진 오름세를 일단락한 것.

► 드래곤플라이 8.13%↓ '급락'…433, 스페셜포스for kakao 정식 출시
신작 모바일게임 관련 이슈를 전한 드래곤플라이와 웹젠은 하락했다.

드래곤플라이는 -8.13%(690원)로 급락했다. 거래량은 26만1243주로 4월 들어 가장 많았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55주와 1045주를 순매도했고 기관이 이를 사들였다.

이날 네시삼십삼분은 '스페셜포스for kakao'를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드래곤플라이가 자사의 PC 온라인 FPS(1인칭슈팅) 게임 '스페셜포스'를 토대로 제작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재미 요소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모바일FPS인 것.

► '아제라:아이언하트' 테스트 돌입…웹젠 1.23% ↓, 하락전환
웹젠은 신작 모바일MMORPG '아제라:아이언하트' 프리미엄 사전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PC 온라인게임 '아제라'에 기반한 모바일게임으로 메카닉 전투기체 '마갑기'를 내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6일까지로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가는 전일보다 1.23%(250원) 내린 2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4월17일부터 3거래일째 지속된 오름장세가 일단락 된 것.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4만2058주를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만4519주와 2만7494주씩을 순매도했다.

► 조이시티, 보합…PS4 '3ON3 프리스타일' 日 서비스
일본에서 PS4 타이틀 '3ON3 프리스타일'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조이시티는 보합을 나타냈다. 최근 3거래일째 이어진 오름세가 일단락된 것.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3465주를 순매도, 15거래일 연속 사자(BUY)에서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2811주를 순매도, 4거래일째 매도에 나섰다.

►게임빌 2.91%↑, 2거래일째 강세…잇단 신작 출시, 기대감 UP
게임빌이 전일보다 2.91%(2000원) 상승했다. 종가는 7만원으로 지난 2016년 8월16일 이후 약 8개월만에 7만원선을 회복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2452주와 1만6568주를 순매수했다.

게임빌은 4월 잇단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4월5일 모바일FPS '애프터펄스'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4월13일에는 야구 소개 모바일게임 'MLB 퍼펙트 이닝 라이브'를 전 세계에 론칭했다.

오는 4월26일(수)에는 모바일SRPG '워 오브 크라운'의 글로벌 정시 서비스에 나선다. 이 작품은 전략을 요구하는 RPG로 글로벌 사전 예약자가 100만명을 돌파, 초반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