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금) 게임주,  평균등락율 +0.47%로 5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지속했다. 파티겡미즈, 엔터메이트, 조이시티, 데브시스터즈 등 중소형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반면 '열혈강호 모바일' 중국 초반 흥행에 강세를 보였던 룽투코리아는 전일보다 8.25%(1300원) 빠지며 급락했다. 드래곤플라이는 -4.87%로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NHN엔터테인먼트(+1.43%)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로 돌아섰다.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3.00%(1만1000원) 하락했다. 최근 한달새 가장 큰 낙폭으로 '리니지M ' 사전등록 시작과 초반 대기록에 대한 효과가 일단락된 셈이다.

카카오는 0.88% 빠진 9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컴투스와 더블유게임즈는 각각 1.07%(1300원)과 2.65%(1500원) 하락했다.

► 신작 액션RPG '루디엘' 기대감 대폭발…엔터메이트 9.25% ↑
신작 이슈를 품은 종목 중에서는 엔터메이트가 초강세를 나타냈다. 5월 출시예정인 신작 모바일 액션RPG '루디엘' 시네마틱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루디엘은 '아이온' 개발에 참여한 지용찬 PD가 설립한 레이드몹에서 개발중인 기대작이다.

이날 엔터메이트는 9.25%(350원) 상승했다. 종가는 4135원으로 2017년 들어 가장 높았다. 거래량도 206만7974주로 최근 1년새 가장 많았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64주와 7만6000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8만9364주를 순매수했다.

► 워 오브 크라운 기대감 여전…게임빌 0.85% ↑, 7만1000원선 돌파
오는 4월26일(수) 출시 예정인 모바일SRPG '워 오브 크라운'의 기대감도 여전했다. 서비스사인 게임빌이 전일보다 0.85%(600원) 상승, 3거래일 연속 오름장세를 이은 것.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6720주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3주와 1만1373주를 순매도했다.

'워 오브 크라운' 글로벌 동시 론칭 예정작으로 사전예약에서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한국을 포함한 일본 등지에서 남다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게임빌은 오는 5월12일 2017년 1분기 결산 실적으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네오위즈 1.28% ↓… 신작 RPG '노블레스' 4월27일 정식 출시 발표
4월 마지막주, 2종의 모바일RPG 출시를 예고한 네오위즈는 전일보다 1.28%(150원) 하락,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만1550원이며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83주를 순매수했고 기관이 1만1347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네오위즈는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를 자회사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를 통해 4월25일(화) 소프트 런칭하고 4월27일(목)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4월24일에는 모바일전략RPG '브라운더스트'를 론칭한다.

► 파티게임즈 9.42% ↑, 5거래일 연속상승…에스엠콘텐츠인베트스먼트 20억 투자
파티게임즈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장중 1만5150원까지 상승한 것. 종가는 전일보다 9.42%(1300원) 오른 1만5100원이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6만493주를, 기관이 7371주를 순매수했다.

파티게임즈는 이날 약 30억원을 투자해 에스엠콘텐츠인베트스트먼트의 주식 5만9424주(47.17%)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산업 육성 및 투자 수익 극대화가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