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4월27일 상승종목이 5개에 그친 반면 21개 종목이 하락하며 평균등락율이 -1.18%로 마감됐다.

엔씨소프트(-1.25%), 카카오(-1.30%), NHN엔터테인먼트(-1.72%), 더블유게임즈(-2.50%)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했다. 모바일게임 맏형 게임빌과 컴투스는 각각 6.14%와 0.17% 상승했다.

하락 종목 중에서는 와이제이엠게임즈가 -21.91%로 급락했다. 이 외 선데이토즈(-4.42%), 미투온 (-4.18%)등이 4% 넘게 빠졌다.

► 게임빌 6.14%↑, 나홀로 강세… '워 오브 크라운' 흥행 기대감 부각
전일 상반기 야심작 '워 오브 크라운'을 글로벌에 론칭한 게임빌은 하루만에 반등했다. 전일보다 6.14%(4300원) 뛴 7만4300원으로 장을 마친 것. 거래량도 47만주를 상회하며 최근 6거래일 중 가장 많았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5170주와 3만5274주를 순매수했다.

글로벌 사전예약 100만명 돌파하며 남다른 기대감을 뿜었던 '워 오브 크라운'이 초반 순항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출시 하루만에 국내를 비롯해 일본, 대만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인게임 순위 톱10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태국에서는 매출 7위에 오르며 초반 순항을 예고했다는 분석이다.

► 네오위즈, 2거래일째 보합…'뉴피망 맞고for kakao' 출시
관련주 네오위즈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째 보합이다.

네오위즈는 이날 자회사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가 서비스하고 네이버 인기 웹툰 '노블레스'기반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가 개발한 '뉴피망 맞고for kakao' 정식 서비스에 나섰다.

► 엔씨소프트 1.25%↓, 2거래일째 약세…5월16일, 리니지M 서밋 개최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1.25%(4500원) 내린 35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이이 1만5085주를 순매도하며 2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기관은 1만2833주를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정규장 장마감을 전후해 오는 5월16일(화) '리니지M'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리니지M' 주요 콘텐츠는 물론 사전예약자 규모와 서비스 일정 등이 공개될 에정이다.

► 와이제이엠게임즈 23.91%↓… '진혼' 카카오 플랫폼 통해 상반기 출시 예정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전일보다 23.91%(1475원) 내린 4695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9.50% 내린 435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2920만주를 넘어서며 년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32만주, 개인이 622만주를 넘게 사들였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1만4900주와 653만주 이상을 순매도했다.

이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모바일 액션RPG '진혼'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상반기 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혼'은 중국 게임사 S-GAMES에서 현지 유명 IP '혈우' 세계관을 계승해 개발해 횡스크롤 액션RPG로 '영진인2'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