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9일(토)부터 오는 5월9일(화) 징검다리 휴일이 겹치면서 역대급 연휴가 이어지면서 게임업계 특수를 예고했다. 이 시기를 겨냥해 4월 마지막주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가 봇물을 이뤘다.

여기에는 넷마블게임즈(펜타스톰), 게임빌(워오브크라운), 네오위즈(노블레스), 넥슨(아레나 마스터즈)  등 한국 모바일게임의 큰 손은 물론 넵튠(레전드라인업),넥스트플로어(월드오브택틱스), 조이맥스(마이 리틀세프) 은 중소형게임사까지 가세했다. 

네오위즈, 5월 황금연휴에 빛을 발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히고 있다.

5월4일 현재(오전 9시 30분 기준) '노블레스with 네이버 웹툰'은 구글 플레이 매출(게임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4월 마지막주에 론칭된 신작 중 가장 빠르게 톱10에 이어 톱5위에 입성했다.

지난 4월27일(목) 정식 출시된 이 작품은 네이버의 인기 웹툰 '노블레스'에 기반해 블루해머가 개발하고 네오위즈 자회사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가 서비스를 맡고 있다.

원작 웹툰 팬과 RPG장르 선호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매력적인 캐릭터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재현했고 RPG 의 본질적 재미를 충실하게 구현했다.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200여개의 스테이지와 피의전장(PvP), 수호전장(디펜스), 가문시스템(길드), 친구와 함께 비밀 던전 공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2017년 들어 두각을 보이고 있는 웹보드 모바일게임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은 6위로 올라섰다.

'피팡 포커:카지노 로얄' 네오위즈의 간판 PC 온라인 웹보드게임 '피망 포커'에 기반해 지난 2013년 출시됐다. 꾸준한 인기를 누렸지만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 진입은 쉽지 않았다. 2017년 들어서면서 당찬 역주행을 시작했다. 1월 톱10, 4월에는 톱5에도 진입했고 이후 10위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 넥슨, 네시삼심삼분, 엔씨소프트 등에 이어 2개의 게임을 구글 플레이매출 톱10에 올리며 한때 한국 게임업계의 큰 손의 명예를 회복중인 것.

한편 '노블레스with 네이버 웹툰'의 초반 흥행 소식은 네오위즈 주가도 흔들었다. 5월4일 현재(10시 기준) 전일보다 8%내외의 오름세를 보이며 1만3150원 선에 거래디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