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주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非RPG가 강세를 보였다.

피망포커:카지노로얄, 피파온라인3, 한게임포커, 클럽 오디션 등 웹보드, 스포츠, 리듬 댄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

5월8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피망포커:카지노로얄'은 4위에 역주행했다. 5월1일자 11위에서 7계단 뛰어 오른 것.  피망포커:카지노로얄은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해 지난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웹보드로 2017년 들어서면서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 입성했고 이후에도 10위 안팎을 오가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웹보드 모바일게임 '한게임 포커'는 15위로 수직상승했다.

5월 첫째주 월요일 25위까지 하락했던 축구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 '피파온라인3M'는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피파온라인3M'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게임 '피파온라인3'를 토대로 제작, 넥슨이 서비스 중인 게임이다. 최근 순위 상승은 원작의 e스포츠 리그와 업데이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지난 4월29일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2017 시즌1을 개막했고 27일에는 피파온라인3에 2002전설 선수를 추가한 바 있다.

 리듬댄스 소재 모바일게임 '클럽 오디션'의 상승세로 돋보였다.

5월8일 '클럽 오디션'은 20위에 안착했다. 서비스 2개월이 넘어가면서 신규 음원 추가 등 꾸준한 업데이트 등으로 매출순위는 오히려 상승세를 보인 것.

'클럽 오디션'은 2000년대 중반을 풍미했던 리듬댄스 음악의 지존 '오디션'을 기반을 만들어진 작품으로 지난 3월9일 출시됐다. 초반 음악게임 부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고 매출 순위에서는 20위대 후반~30위대를 오갔다.

RPG 가운데서는 '여명for kakao'와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별이되어라!' 등이 상승했다.

'여명for kakao'는 11위로 이전 21위로 10계단이 올랐다.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와 게임빌 효자이자 한국 최장수 흥행 모바일RPG로 꼽히는 '서머너즈워'와 '별이되어라!'는 각각 16위 25위를 나타냈다. '서머너즈워'는 일주일 전 19위로 3계단이 올랐다.

별이되어라!는 지난 4월11일 우주를 배경으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로 11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주춤했다가 다시 반등한 것.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은 하락했다.

야구 소재 모바일게임 '프로야구H2'는 8위로 이전 5위에서 3계단 내려갔다. 2월 출시한 모바일RPG '파이널 블레이드'는  26위로 밀려났다. 5월1일자 17위에서 9계단 하락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