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마지막주 신작 모바일게임이 줄행렬을 이루면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게임부문)은 요동쳤다. 특히 노블레스with 네이버 웹툰이 맹위를 떨치면서 두각을 보였다.

5월 들어 기대신작 출시가 소강상태다. '리니지M', '마제스티아''아제라:아이언하트' 등이 정식 론칭일정을 공개했을 뿐 엄지족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작품은 등장하지 않았다.

기대신작이 줄면서 구글 매출순위의 변화도 크지 않았다.

5월22일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톱10에서는 리니지2레볼루션, 모두의마블, 클래시로얄, 세븐나이츠, 반지, 피파온라인3M 등 6위까지는 이전과 동일했다.

7위에는 코나미가 서비스중인 'Yu-Gi-Oh! Duel Links'다. 8위와 9위는 각각 '뮤 오리진'과 '피망포커:카지노 로얄'이다.  두 작품의 5월15일자 순위는 각각 9위와 7위다. 뮤 오리진은 1계단 상승했고, '피망포커'는 2계단 하락한 것.

10위는 '데스티니 차일드for kakao'다. 이전  19위에서 무려 9계단 상승, 톱10에 재입성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10월27일 출시, 5일만에 애플과 구글 최고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렸지만 2017년 기대신작들의 잇단 향연으로 주춤했고 최근 순위가 급등했다.

틴버전 출시 때문으로 풀이된다. 넥스트플로어는 지난 5월17일 12세 이용가 버전 '데스티니 차일드T'를 론칭했다. 더불어 신규 TV 광고를 진행하면서 이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출시, 돌풍을 일으켰던 네오위즈의 '노블레스with 네이버웹툰'은 11위로 이전 보다 3계단이 하락했다.

5월15일자 10위였던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H2'는 12위로 2계단 내려갔다.

10위대에서는 '아이러브니키'가 10위대 재입성과 레이븐 및 크루세이더퀘스트의 하락 을 제외하고 큰 변화는 없었다.

여성향 게임의 대표주자 '아이러브니키'는 1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5월15일(월) 11위로 톱10 턱밑 추격을 펼쳤던 '레이븐'은 18위로 8계단 하락했다.

이전 13위로 수직상승했던 NHN엔터테인먼트의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27위로 10위대 게임중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여명for kakao'가 이전 18위에서 23위로 5계단 밀렸다.

이에 반해 '라그나로크R'은 이전 보다 9계단 뛰며 17위로, 10위대로 다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