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대장주 넷마블게임즈가 2거래일 연속 상승을 나타냈다.

5월30일(화) 전일보다 1.70%(2500원) 상승, 5월29일 +3.52%의 오름장세를 지속한 것.

거래량은 약 57만5000주 가량으로 전일(약 67만5000주) 보다 85% 가량 감소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3만1353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이 상장된 지난 5월12일 이후 처음으로 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다.  기관도 4만1897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최대 경쟁작 '리니지M' 부각과 '리니지2레볼루션' 청소년이용불가 판정, 장기노동, 임금 체불 등 연이은 악재성 이슈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증권사의 우호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2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는 넷마블의 올해 실적 전망과 향후 리니지2레볼루션 해외진출,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세븐나이츠 MMORPG 등의 상승 모멘텀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5월29일(월) KTB투자증권에서는 단기적으로는 '리니지2레볼루션'의 청소년이용자불가 판정 이슈 등으로 매출 하향세로 단기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이카루스 모바일''테라 모바일' 등 신작 모바일MMORPG에 힘입어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7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