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마블for kakao, 세븐나이츠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다시 오르며 넷마블의 최상위 독점이 다시 시작했다.
6월5일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모두의마블'은 이전 5위에서 2위로 3계단 상승했다. 4위까지 밀렸던 세븐나이츠는 3위로 한계단 올랐다. 5월26일자에서 붕괴된 리니지2레볼루션-모두의마블-세븐나이츠 등 넷마블 빅3의 구글 플레이 매출 최상위를 일주일만에 되찾은 것.

▶모마 2위, 세나 3위 재탈환…끝나지 않은 괴력, 원동력은 '업데이트'
업데이트의 효과때문으로 풀이된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6월1일 모두의마블에 신규 캐릭터 '니르바나’를 추가했다.
‘니르바나’는 건설시 30% 확률로 랜드마크를 추가 건설 할 수 있고 상대방이 내 땅 또는 팀원 땅 도착 시 우리 팀이 보유한 땅 1개당 50%, 최대 200%까지 통행료를 추가 징수하는 역대급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세븐나이츠'에서는 지난 5월26일(금) 4번째 다크나이츠 영웅 '플라튼' 추가 및 콘텐츠 개선 등의 업데이트가 단행됐다.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을 밀어내며 2위까지 올랐던 '클래시 로얄'은 5위로 3계단 내려갔다.
5월29일자에서 3위로 수직상승했던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는 34위로 일주일 새 31계단 추락했다.

▶요동친 톱10…반지·루디엘·뮤 오리진 상승
넷마블게임의 최상위 독점이 다시 시작된 6월5일자, 톱10 내 순위는 요동쳤다.

이엔피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MMORPG '반지'가 6위로 2계단 상승했다. 엔터메이트의 야심작이자 5월 돌풍의 주역 '루디엘'도 9위서 7위로 2계단 올랐다.
10위에 머물렀던 웹젠의 '뮤 오리진'도 8위 상승했다.

▶노블레스, 톱10 재진입…5월30일 업데이트 단행
지난 4월27일 출시, 신드롬을 일이켰던 인기 웹툰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게임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은 10위로 톱10에 재진입했다. 이전 순위는 22위다.
역시 업데이트의 힘이 컸다. 네노위즈는 지난 5월30일 신규 캐릭터 ‘전대 로드’를 추가했다. 또한 캐릭터 4명에 가문(길드)원의 캐릭터 중 2명을 선별해 총 6명의 캐릭터로 보스를 공략할 수 있는 '가문 레이드'를 도입했다.

▶삼국블레이드 17위 수직상승…6월1일, 신규 장수 추가
업데이트로 순위 상승을 꾀한 작품은 또 있다. 삼국블레이드다.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PRG '삼국블레이드'가 17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전 30위권에서 수직상승을 꾀한 것.
지난 6월1일 네시삼십삼분은 신규 장수(태생 4성의 여성 캐릭터 채염과 태생 3성의 주태)를 추가했다.
글로벌에서 대흥행을 기록중인 국가대표 모바일RPG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도 이전 21위서 16위로 5계단 올랐다.
여성향 모바일게임의 대표주자인 '아이러브니키'는 11위로 급등했다. 지난 6월1일 공동서비스사인 파티게임즈와 카카오는 출시 1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위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웹보드 모바일게임 급등…피망포커 4위, 한게임포커 21위
6월5일자 웹보드 모바일게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우선 한국 웹보드 시장의 선두주자이면서 절대강자인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이 4위를 나타냈다. 이전 13위에서 무려 9계단이 뛰어 오른 것.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한게임 포커'도 21위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