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폭은 크지 않았다. 6월9일(금) 게임주 평균등락율은 +0.31%로 전일(-0.94) 마이너즈 장세에서 벗어났다.

총거래량은 2113만1640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지난 5월222일 이후 15거래일만에 2000만주를 넘었다.

+9.13%로 나홀로 급등한 미투온이 798만4279주로 최대치를 보였다.바른손이앤에이가 615만3672주로 뒤를 이었다. 6.94% 상승한 파티게임즈도 약 30만8000주로 월 들어 처음으로 30만주를 넘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38조5627억원으로 전일보다 814억원이 늘었다.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등이 2017년 최고 종가로 마감됐지만 넷마블게임즈가 2.93%(4500원) 하락, 시총의 증가폭이 줄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미진한 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은 15개 종목씩에서 순매수와 순매도를 나타냈다. 사자 물량은 적었고 매물을 많았다.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컴투스, 바른손이앤에이, 룽투코리아 등에서 매물을 쏟아냈고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등을 담았다.

기관은 10개 종목을 순매도했고 순매수는 6개에 그쳤다.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게임빌에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고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를 적극적으로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