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 지속된 게임주의 오름 장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6월20일 평균등락율 -1.72%로 마감됐다.  23개 종목이 떨어졌다. 6월 들어 가장 많은 종목이  하락이다. 낙폭도 적지 않았다.  사상 최고가 행진을 펼쳤던 엔씨소프트가 -11.41%로 급락했다.

이 외  미투온, 바른손이앤에이, 파티게임즈, 게임빌, 드래곤플라이 등이 3% 넘게 하락했다. -2%대로 장을 마친 종목도 9개에 달했다.

상승 종목은 8개다. 최대 상승폭도 액션스퀘어의 +3.37%로 크지 않았다. 이 외 위메이드와 넷마블게임즈가 각각 +2.91와+1.99% 올랐다.
나머지 5개는 1% 내외에 그쳤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7개를 순매도했다.  네오위즈, 웹젠, 바른손이앤에이, 미투온을 적극적으로 담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넷마블게임즈와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를 소량 사들였다.

순매도 종목은 14개로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등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위메이드, 넷마블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등을 포함해 9개 종목서 순매수를 보였다.

8개 종목 서는 매도 우위를 보였고 이중 엔씨소프트와 카카오, 넷게임즈 집중적으로 팔았다.

한편 이날 엔씨소프트의 급락을 포함한 대다수 종목의 약세로 전체 시가총액은 37조63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보다 1조9847억원이 감소한 것이며 지난 6월13일 회복한 38조 원대마저 붕괴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