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출시, '아키에이지 비긴즈' 오픈형 테스트 돌입 등 6월 최고 이슈가 쏠린 21일 수요일, 게임주는 평균등락율 -1.21%로 마감됐다. 전일 -1.72%에 이은 2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다.

상승 종목은 8개에 그쳤고 19개가 하락했다.

거래량은 1234만5154주로 전일보다 약 100만 주 가량이 늘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37조3296억원으로 약 3012억원이 감소했다.

지난 6월12일 넷게임즈의 스펙 상장으로 게임주가 31개로 늘어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일 급락했던 엔씨소프트가 +1.11%로 반등했지만 넷마블게임즈(-0.33%), NHN엔터테인먼트(-1.81%), 컴투스(-1.66%), 카카오(-2.66%), 더블유게임즈(-1.28%) 등 시가 총액 1조원이 넘는 우량주가 일제히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0개 종목을 순매도, 압도적인 팔자(SELL)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카카오 등 NHN엔터를 제외한 시가 빅5를 적극적으로 팔았다.

순매수 종목은 11개로 파티게임즈, 웹젠, 미투온 등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기관은 11개 종목을 사고, 10개 종목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엔씨소프트, 웹젠, 미투온에서 매물을 쏟아냈고 넷마블게임즈,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등을 담았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엔씨소프트에서 모두  14만주 넘게 순매도, 4거래일째 동반 매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