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게임주 평균 등락률이 -1.03%로 마감됐다. 지난 7월10일 시작된 -1%대의 하락장세가 3거래일째 이어진 것으로 이는 2017년 들어 처음이다.

전체 거래량은 561만2979주로 전일보다 약 22만7000주 가량이 감소했다. 500만 대의 물량이 3거래일째 지속된 것 역시 2017년 들어 처음이다.

전체 시가 총액은 전일보다 7391억원이 줄어든 36조1898억원이다. 지난 7월 현재까지 최대치인 지난 7월 7일 자 38조2077억원 대비해서는 무려 2조 179억 원이 감소했다.
 
이날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 넘는 종목 중에서 컴투스와 NHN엔터테인트가 각각 2.53%와 1.01% 올랐다. 신구 대장주인 넷마블게임즈(-2.6%)와 엔씨소프트(-3.71%)를 비롯해 카카오(-1.99%), 더블유게임즈(-2.0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8개 종목서 순매수를 나타내며 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지속했다. 컴투스와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등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13개 종목 서는 순매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와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에서 강한 팔자(BUY)에 나섰다.

기관은 10개 종목서 순매도를, 8개에서는 순매수를 보였다. 물량에서는 매도가 압도적인 많았다.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등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이 외에도 넷게임즈, 썸에이지, 룽투코리아에서도 강한 매도를 기록했다.

순매수 종목은 8개로 엔터메이트를 집중적으로 사들였고 컴투스와 NHN엔터테인먼트에서 소량을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