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0.82%↑ 반등 하루 만에 하락…삼성증권, 목표가 하향 조정

7월14일 코스피가 2414.63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게임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며 5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중소형주들의 52주 최저가 행진도 지속됐다. 조이시티, 한빛소프트, 썸에이지, 와이제이엠게임즈, 룽투코리아, 엠게임 등 중견 게임사와 소형 모바일게임주가 신저가를 기록한 것.

평균 등락률은 -0.35%로 6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를 이었다. 2017년 최장기간 약세다.

상승 종목은 13개로 전일보다 늘었다. 오름폭도 컸다. 엔터메이트가 6.72% 뛰었고 넷게임즈, 더블유게임즈가 각각 +3.42%와 3.00%로 장을 마쳤다.
조이맥스(+2.57%)와 바른손이앤에이(+2.52%)도 2% 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도 17개로 전일(14개)보다 3개가 늘었다. 미투온이 -5.32%(530원)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조이시티와 한빛소프트는 각각 -4.95%와 -4.05%로 뒤를 이었다. 조이시티와 한빛소프트는 장중 1만5300원(-5.26%), 3715원(-6.07%)으로 연중 최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썸에이지는 -3.45%(40원) 하락, 지난 7월10일부터 5거래일째 약세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7.33%까지 밀리며 1075원의 신저가를 기록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전일보다 2.01%(65원) 빠진 3125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7월7일부터 6거래일째 하락과 보합이다. 장중에는 3115원으로 연중 최저가를 나타냈다.

룽투코리아는 전일보다 1.63%(140원) 빠진 844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7일 +0.22% 이후 5거래일째 약세다.

투자 동향에서는 기관이 1만3965주를 순매도, 4거래일째 팔자(SELL)행진을 펼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921주와 6244주를 순매수했다.

엠게임은  전일보다 0.65%(30원) 내렸다. 6거래일째 보합과 하락을 반복의 반복이다. 종가는 4570원으로 2017년 들어 가장 낮았다. 장중에는 4545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 엔터메이트 6.72%↑, 화끈 반등…종가 3000원대 회복
엔터메이트가 전일보다 6.72%(200원) 뛰어오르며 최근 3거래일째 지속된 약세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3175원으로 전일 무너진 3000원 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장중에는 16.30%까지 상승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기관이 4만 주를, 외국인이 1864주를 순매수했다.

▶ 널뛰기 장세, 넷게임즈 3.42%↑…외국인·개인, 쌍끌이 매수
즈가 -1.42%까지 하락했다고 27.07%까지 오르는 등 오늘 하루 동안에 28% 넘는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종가는 3.42%( 60원) 상승한 1815원이다. 거래량은 약 569주를 상회했다. 지난 3월10일 스펙 상장 이후 최대치다.

투자 동향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만2548주와 23만2655주씩을 순매수했다.

▶ 엔씨 0.82%↓…삼성증권, 목표가 57만원 ->50만원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0.82%(300원) 내린 36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찔금 반등 하루 만에 하락 환이다.

외국인이 3만3422주를 순매수, 2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383주와 2만4236주를 순매수했다.  기관의 매도는 지난 7월10일분터 5거래일 째다.

이날 삼성증권과 SK증권에서는 엔씨소프트와 관련해 2017년 실적 개선이 유력하지만 2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2주전 제시한 57만원의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낮췄다. SK증권은 5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