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거래동향]외풍에 흔들! 외국인·기관, 엔씨와 카카오 집중매수

[9월4일]평균등락률 -0.86%, 마이너스 장세로 전환… 전체시총 2704억 감소 
 

대북발 리스크로 인해 게임주가 흔들렸다. 5거래일째 이어진 상승랠리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9월 4일 평균등락율 -0.86%로 지난 8월 28일 시작된 플러스 장세서 하락세로 전환된 것.

총 거래량은 706만6027주며 전체 시가 총액은 38조6463억이다. 전거래일보다 약 2704억원이 줄었다.

엔씨소프트가 3.91% 상승, 강세를 보였지만 넷마블게임즈(-2.91%)를 비롯해 카카오(-2.05%),nhn엔터테인먼트(-1.73%), 컴투스(-1.32%) 등이 하락했다.

투자동향에서는 대북발 외풍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 종목이, 개인은 매도 종목이 더 많았다.

외국인의 게임주 '사자(buy)' 공세가 급격히 냉각됐지만 16개 종목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전거래일 26개 종목서 순매수를 보이며 애정공세 펼친 바 있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카카오, 더블유겡미즈, 룽투코리아, 넵튠 등을 적극적으로 담았다.

넷마블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웹젠, 미투온,액토즈소프트, 파티게임즈 등을 포함한 15개 종목서는 순매도를 나타냈다.

기관은 9개서 순매수를, 8개서 순매도를 기록했다. 카카오, 넷마블게임즈, 웹젠, 위메이드 등서 강한 매수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는 카카오,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컴투스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시총 빅5 중 매수 우위를 보인 종목은 NHN엔터테인먼트가 유일했다. 이 외 웹젠, 넷게임즈, 와이디온라인, 미투온, 파티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등 중소형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이날 순매도와 순매수 종목은 각각 17개와 14개다.

외풍이 불어닥친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엔씨소프트와 카카오를 동반 매수했다. NHN엔터테인먼트와 넥슨지티, 조이시티, 와이디온라인에서는 동반매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