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E(액스)'와 '배틀그라운드' 수혜주이자 8월과 9월 게임주 상승랠리의 물꼬를 튼 넥슨지티와 넵튠이 엇갈렸다
 
9월 26일, 넥슨지티는 전일보다 2.16%(300원) 상승했다. 지난 9월 20일 이후 4거래일만의 상승이다. 종가는 1만4200원이다.

거래량은 281만4614주다. 기관은 이날 5만6727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만9278주와 2만3183주를 순매수했다.

넵튠은 전일보다 3.45%(550원) 내렸다. 9월 22일부터 3거래 연속하락이다. 장중 한때 18.18%까지 치솟았지만 상승폭을 반납, 하락 마감됐다.

종가는 1만5400원으로 거래량은 394만8997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만2070주와 3만2903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5만6030주를 순매수했다.

전일(9월 25일) 4차 산업혁명위원장에 블루홀 장병규 의장이 선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루홀 지분을 보유 중인 넵튠이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요동쳤던 것으로 풀이된다.

넵튠은 2017년 상반기 블루홀의 주식 16만6666주를 사들인 바 있다. 이후 블루홀 개발한 PC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북미유럽 등 서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수혜주로 부각, 8월 20일 이후 고공행진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