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황금연휴를 마치고 재개된 게임주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6개와 15개로 엇비슷했지만 와이디온라인(-23.05%)의 폭락과 엔씨소프트(-5.81%)의 급락 등으로 평균등락률은 -0.65%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거래량은 2067만650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800만주 가량이 줄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43조3940억원으로 전거래일보다 약 4300억원이 감소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4개 종목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 웹젠,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게임빌, 네오위즈, 바른손이앤에이, 한빛소프트, 넵튠, 선데이토즈, 넷게임즈, 넥슨지티 등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순매수 종목은 8개로 넷마블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 룽투코리아, 와이제임게임즈 등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이날 기관은 각각 11개 종목에서 순매수와 순매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와이디온라인, 넷마블게임즈, 넷게임즈서 강한 팔자(SELL)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와 룽투코리아, 넥슨지티, 파티게임즈 등은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개인은 23개 종목서 순매도를 보이며 '사자(BUY)'에 앞장섰다.
넷게임즈, 선데이토즈, 넵튠, 넥슨지티, 엔씨소프트, 웹젠, 컴투스, 게임빌, 더불유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한빛소프트 등에서 강한 매수를 보였다.
매도 우위 종목은 9개로, 카카오와 NHN엔터테인먼트, 룽투코리아, 와이제이엠게임즈, 파티게임즈 등을 적극적으로 팔았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엔씨소프트, 와이디온라인, 펄어비스, 웹젠, 더블유게임즈, 넷게임즈 등 7개 종목서 동반매도를 나타냈다. 카카오와 룽투코리아, 파티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등 3개 종목은 동반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