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 모바일MMORPG가 줄을 잇고 있다. 개중에는 PC 온라인게임 IP(지식재산권)에 기반을 작품도 적지 않았다. 출격을 앞둔 아키에이지 비긴즈, 테라M, 아크로드 어웨이크 등이다. 이미 온라인게임의 향수를 자극하며 이용자들을 끌어모은 모바일MMORPG,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요즘 대세 모바일게임의 원형인 PC 온라인게임은 상황이 다르다. 하드코어 모바일게임의 잇단 등장으로 설 땅을 잃어가고 있다. 신작도 씨가 마른 지 오래다.

2017년 하반기 PC 온라인게임 그것도 MMORPG가 등장했다. '군타라'다. 플레이위드가 서비스를 맡은 '군타라', 희소가치로 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한 공개서비스(오픈베타)에서는 4만 5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 점검(오픈 베타)에 앞서 진행한 사전 예약자 모집에서는 약 15만 명이 몰렸다.

일부 신작 모바일MMORPG 사전 예약자 100만 명 돌파와 비교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다. 하지만 PC 온라인게임의 공간적 제약과 하드코어 모바일게임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결코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너무 드물어서 그래서 귀해진 신작 PC 온라인MMORPG '군타라'가 리허설을 마치고 오는 10월 26일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 오픈베타의 성과를 이어가며 모바일게임 천하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PC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10월 24일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온라인게임(MMORPG) ‘군타라 온라인(Kuntara)’의 오픈 베타가 24일 00시를 기준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를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오픈베타에 진행된 유저 데이터는 초기화 없이 정식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 김성준 부장은 "군타라 온라인의 오픈 베타 기간 중 참여한 많은 고객분들에게 감사하다"며 "26일 정식 서비스에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