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수요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3.02%로 2017 들어 2번째로 높았다.  전체 거래량도 3154만4552주로 급증했다. 전체 시총은 48조7738억원으로 전일보다 약 8409억원이 감소했다.

평균등락률의 이례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총이 줄어든 것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강세 때문이다.

11월 20일 상승 종목은 22개다. 넵튠은 가격제한폭(+29.97%)까지 올랐고 넥슨지티도 +23.85%로  폭등했다.  파티게임즈, 넷게임즈, 플레이위드, 와이제이엠게임즈 등도 5% 넘게 올랐다.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카카오, 컴투스, 펄어비스, 웹젠 등 전일 오름세를 보였던 우량주가 약세로 돌아섰다.

게임 대장주 넷마블게임즈는 전일보다 3.14%(6000원) 빠지며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 기준 시총은 15조7297억원으로 전일(16조2399억) 보다  5102억원이 감소했다. 

카카오 역시 전일보다 4.04%(6500원) 하락, 15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6만원 선이 무너졌고 시가총액은 4412억원이 증발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 22개를 팔아치우며 팔자(SELL)에 앞장섰다.
카카오,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넥슨지티, 넵튠 등서 매물을 쏟아냈다.  순매수 종목은 10개로 웹젠, 네오위즈, 파티게임즈 등을 적극적으로 담았다.

개인 투자자는 20개를 사들이며 '사자(BUY)'로 돌아섰다.
넥슨지티, 넷게임즈,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 등 중소형주는 물론 전일 팔자에 나섰던 카카오, 넷마블게임즈, 컴투스, 펄어비스, 웹젠 등 우량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게임빌, NHN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 넵튠, 파티게임즈 등을 포함한 12개서는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12개를 샀고 10개를 팔았다.
게임빌,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등 시총 상위 종목서 강한 매수를 보였다.  웹젠, 펄어비스, 넷게임즈, 파티게임즈 등서는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인 종목은 게임빌과 위메이드 등 2개에 그쳤다. 반면 동반매도 종목은 넵튠, 넥슨지티, 넷게임즈, 플레이위드, 룽투코리아 등 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