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기대감과 중국발 훈풍에 오름장세를 보인 게임주, 전체 시가총액 50조원을 뚫었다.

12월 13일, 32개로 구성된 게임주 전체 가치는 50조265억원(종가 기준)을 나타냈다. 전일 48조8819억원보다 1조1446억원이 증가했다.  신구 대장주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 및 중견게임사 위메이드가 힘을 보탰다.

위메이드는 12월 13일 전일보다 8.40%(3450원) 올랐다. 종가는 2017년 들어 가장 높은 4만450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가 총액은 7476억원이다. 전일(6896억원) 보다 580억원이 많았다.

엔씨소프트(+4.72%)와 넷마블게임즈(+3.12%)도 초강세로 장을 마쳤다. 종가는 각각 48만8000원과 19만8500원이다. 모두 역대 최고다.

시가총액은 엔씨소프트가 10조7062억원으로 전일보다 4826억원이, 넷마블게임즈는 16조8775억원으로 5101억원이 늘었다.

이 외 NHN엔터테인먼트(+1.50%)와 펄어비스(+0.49%) 등이 12월 12일 대비 각각 195억원과 121억원이 상승했다.

한편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와 웹젠은 전일보다 각각 0.08%와 0.42% 하락, 시가총액이 12월 12일 대비 각각 13억원과 52억원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