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2월 19일 월요일 평균등락률 +2.60%로 지난 2월 13일 반등(+0.56%) 이후 오름장세를 3거래일째로 늘렸다.  중소형주는 물론 시가 총액 1조원이 넘는 우량주가 모조리 올랐다.

28개 종목이 상승했고 넵튠과 액션스퀘어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썸에이지와 엔터메이트는 하락했다.

최대 오름폭을 보인 종목은 미투온으로 전거래일보다 9.85%(860원) 뛰었다.  엔터메이트는 6.14%(140원) 하락, 최대 낙폭을 보였다.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끝나기가 무섭게 신작 모바일게임 사전 예약에 나선 게임빌과 네오위즈도 강한 상승을 보였다.

▶ 게임빌 4.96%↑ 외국인·기관 동반매수…신작 '빛의 계승자' 사전예약
게임빌이 전거래일보다 4.96%(3200원) 상승한 6만7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약 53%가 늘어난 11만주를 상회했다.

개인이 4만3754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241주와 2만1189주를 순매수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이날 게임빌은 신작 모바일RPG '빛의 계승자'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나섰다.

'빛의계승자'는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을 개발한 펀플로가 제작 중인 수집형 모바일RPG로 오는 3월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 네오위즈 3.90%↑ 외국인·기관 동반매수…'뮤즈메이커' 사전예약
네오위즈가 전일보다 3.90%(550원) 오른 1만4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2월 12일(월) 반등 이후 4거래일 연속상승이다.

개인이 7만2716주를 팔아치우며, 최근 4거래일 연속 사자(BUY)서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4만2127주를 순매수, 7거래일만에 사자(BUY)에 나섰다.
기관도 3만599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네오위즈는 트웰브모먼츠가 개발 중인 리듬액션 모바일게임 '뮤즈메이커' 출시일(3월7일)을 발표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 썸에이지 1.12%↓ 하락전환…외국인 2거래일째 팔자(SELL) 앞장
외풍이 끝나기가 무섭게 신고가를 경신했던 썸에이지는 장중 5580원까지 뛰며 2월 14일에 이어 또 한번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오름폭을 반납, 전일보다 1.12%(60원) 내린 528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4만8581주를 순매도, 2월 들어 가장 많은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인 12만8681주를 사들였고 기관은 3635주를 순매수했다.

▶ 신작 후광 끝? 엔터메이트 6.14%↓ '나홀로 급락'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고감도 상승을 보인 엔터메이트는 6.32%(170원) 하락했다. 종가는 2140원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만9051주와 1만7773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만2616주를 사들였다.

엔터메이트는 2018년 들어서면서  '리버스D' '폭스' 등 신작 모바일게임 기대감과 초반 순항 등으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미투온 9.85%↑…외국인·기관, 2거래일째 동반매수
미투온인 전거래일보다 9.85%(860원) 뛴 9590원을 마감됐다. 2월 들어 현재까지 최대 오름폭이다. 거래량은 약 123만주로 지난 2월 7일 이후 6거래일만에 100만주를 넘었다.

개인이 8만6703주를 순매도, 2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만6148주와 3만2501주를 사들이며 2거래일째 사자(BUY)를 이었다.

▶넷마블게임즈 3.51%↑…외국인·기관 동반매수
넷마블게임즈가 전거래일보다 3.51%(5000원) 올랐다. 종가는 14만7500이며 거래량은 20만8000주에 달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1554주와 9267주를 순매수, 지난 2월 12일 이후 3거래일만에 동반매수했다. 개인은 2만1588주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