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25개 종목이 하락, 급락했던 게임주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2월 21일 수요일, 32개 종목 중 27개가 상승했다. 평균등락률은 1.70%다.

선데이토즈가 9.09% 오르며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위메이드가 +5.71%로 뒤를 이었고 액토즈소프트(+3.97%), 데브시스터즈(+3.93%), 넷마블게임즈(+3.13%), 드래곤플라이(+3.09%)가 3% 넘게 뛰었다.

이 외에도 바른손이앤에이, 한빛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 웹젠, 플레이위드 등이 2% 넘게 상승했다.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반등한 것.

하락 종목은 5개에 그쳤다. 엔터메이트가 전일보다 2.15%(45원) 하락,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나머지 조이맥스(-1.64%), 네오위즈(-1.06%), 넷게임즈(-0.83%), 액션스퀘어(-0.59%)는 1% 내외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 총액 1조 원을 넘는 대형주는 모두 상승했다. 넷마블게임즈(+3.13%)가 강세를 보였고 컴투스와 카카오가 각각 1.60%와 1.22%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0.91%), 더블유게임즈(+0.67%), 엔씨소프트(+0.64%), 펄어비스(+0.33%)는 1%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작 이슈를 전한 게임빌과 썸에이지는 각각 1.93%와 0.91% 상승했다.

▶게임빌 1.93% ↑, 외국인·기관 동반매수…자체 개발 신작 모바일게임 4종 공개
게임빌은 2018년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4종(로열블러드, 앨룬, 게임빌 프로야구, 피싱마스터2)의 국내외 출시, 수익성과 실적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가는 전일보다 1.93%(1300원) 오른 6만8800원으로 마감됐다.

개인이 1만9160주를 순매도, 4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1만3289주를, 기관은 4532주를 사들이며 동반매수를 나타냈다.

▶썸에이지 0.92%↑ 찔끔 반등…신작 '인터플래닛' 사전예약 돌입
썸에이지는 전일보다 0.92%(45원) 상승하며 최근 2거래일 연속하락에서 벗어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5495주와 5만4008주를 순매도, 2거래일째 동반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8만1815주를 순매수, 사자(BUY)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이날 썸에이지는 자사가 개발 중인 전략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 '인터플래닛' 국내 출시를 위한 사전예약에 나섰다.

▶선데이토즈 9.09%↑, 또 상승…외국인, 6거래일째 팔자(SELL) 앞장
선데이토즈가 전일보다 9.09%(2950원) 뛴 3만5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월 19일부터 3거래일 연속상승이다.

외국인이 5만724주를 순매도, 6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기관은 3만4185주를, 개인은 1만851주를 사들였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선데이토즈가  신규 글로벌 IP(지식재산권)에 기반을 둔 신작 모바일게임을 바탕으로 脫코리아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넷마블게임즈 3.13%↑…외국인·기관 동반매수
넷마블게임즈가 전일보다 3.13%(4500원) 올랐다. 종가는 14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8437주다.

전일 동반매도를 보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4706주와 1만5256주를 순매수, 사자(BUY)로 돌아섰다. 개인은 3만9484주를 팔았다.

▶펄어비스 0.33%↑, 찔끔 반등…기관 팔고, 외국인·개인 사고
펄어비스가 전일 -4.75%에서 반등했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전일보다 0.33%(800원) 상승한 것. 종가는 24만37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5236주다.

기관이 1만6254주를 순매도하며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25주와 6555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증권은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제시했다.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글로벌 흥행에 그쳤던 사업 영역이 올해 모바일과 콘솔로 확장, 체질 개선을 전망했다.  단기 모멘텀으로 오는 2월 28일 출시를 앞둔 '검은사막 모바일'을 꼽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전예약자 400만명을 돌파하면서 리니지M과 리니지2레볼루션 등을 위협할 수 있는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