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코스피가 전일 약세를 딛고 반등했다.

게임주는 역주행했다. 3월 22일, 평균등락률 -1.68%로 급하강한 것.

33개 종목 가운데 25개가 하락했다. 신스타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파티게임즈는 전일 정규장 마감 이후 상장폐지 사유(감사 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됐다.

상승 종목은 네오위즈(+11.99%), 웹젠(+2.46%), 조이맥스(+1.02%), 엔씨소프트(+0.48%) 등 4개에 그쳤다.

총 거래량은 2106만8398주로 전일보다 약 714만주가 줄었다.

거래대금은 3842억5000만원으로 약 532억원이 감소했다.

전체 시총은 46조9585억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47조원이 하루만에 무너졌다.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 대형주가 선방했기 때문이다.

전일 1조원을 회복했던 웹젠은 +2.46%로 상승했고 엔씨소프트도 0.48%로 강보합을 보였다.

카카오는 보합 넷마블게임즈와 컴투스는 각각 -0.67와 -0.80%로 찔끔 하락했다.

펄어비스와 더블유게임즈가 각각 -1.67%와 -2.05% 하락했다.

거래동향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확정되면서 외국인이 급격히 빠져나갔다. 21개를 순매도하고 11개를 순매수한 것.

카카오, 넷마블게임즈, 컴투스, 선데이토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서 매물을 쏟아냈다. 웹젠,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더블유게임즈는 적극 매집했다.

기관은 네오위즈, 웹젠, 컴투스, 썸에이지, 조이시티, 넷게임즈 등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위메이드, 엔터메이트, 미투온, 선데이토즈 등에서는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18개를 사들였다. 전일 매수 종목은 13개다.
선데이토즈, 엔터메이트, 위메이드, 미투온, 와이제이엠게임즈, 한빛소프트등 주로 중소형주를 담았다.
순매도 종목은 14개로 웹젠, 카카오,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등을 적극적으로 팔았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웹젠을 쌍끌이 매수했다. 이외 NHN엔터테인먼트, 조이시티, 펄어비스 등을 동반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