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목요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마감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29.46포인트(+1.22%) 오른 2437.52로, 코스닥은 6.42포인트(0..74%) 뛴 868.93으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이 0.00%로 2018년 들어 첫 제자리걸음 했다.

상승 종목은 12개로 드래곤플라이가 +9.45% 가장 높게 올랐다.

게임빌이 전일보다 5.36% 오르며 뒤를 이었다. 지난 3월 29일 급등(+5.19%) 이후 5거래일만의 반등이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은 플레이위드로 전일보다 4.42% 빠졌다. 전일 강세(+5.26%)서 하루 만에 하락전환됐다.

조이맥스는 -4.14%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었다.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대형주는 엇갈렸다.

우량주는 엇갈렸다. 펄어비스와 컴투스는 각각 +3.73%와 +2.33%로 장을 마쳤지만 엔씨소프트와 웹젠이 각각 2.01%와 1.60% 하락했다.

카카오(+0.81%)와 더블유게임즈(+0.45%)는 강보합을 나타냈고 넷마블과 NHN엔터테인먼트는 보합으로 마감됐다.

 
▶펄어비스 3.73%↑ 6거래일 연속상승…기관, 사자 행진 지속
펄어비스가 전일보다 3.73%(9100원) 올랐다. 지난 3월 29일부터 6거래일 연속상승이다. 종가는 25만3100원이다.

기관이 7만1491주를 순매수, 12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개인은 6만7220주를 팔았다. 5거래일째 순매도다.

삼성증권은 이날 펄어비스와 관련해 1분기 검은사막 모바일로 실적이 개선되고 하반기 해외 공략 등으로 풍분한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이전 매수와 30만원을 유지했다.

 
▶게임빌 5.36%↑ 화끈 반등…외국인·기관 동반매수
게임빌이 전일보다 5.36%(3600원) 상승, 지난 3월 30일부터 4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에서 벗어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51주오 4만1563주를 순매수했다. 3거래일 연속 동반매도서 사자(buy)로 급선회한 것.  4거래일째 사자(buy)를 주도했던 개인은 4만7884주를 순매도했다.

메리츠증권은 게임빌과 관련해 2018년 1분기 '로열블러드' '빛의계승자' 등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 등으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는 '로열블러드' 글로벌 공략과 탈리온, 자이언치워, 가디우스 엠파이어 등이 연이어 출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컴투스 2.33%↑ 반등…외국인·기관 동반매수
컴투스가 전일보다 2.33%(4100원) 올랐다. 4월 들어 첫 상승이다. 종가는 17만9700원이다.

개인이 1만401주를 순매도,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0주와 1만2256주를 순매수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컴투스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018년 신규 게임 라인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구간이며 신작 모멘텀, 실적 성장, 단일 게임 리스크 탈피 등 긍정적 요소가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넷마블 보합, 급락 진정…외국인·기관 동반매도
넷마블이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4.44%까지 오르며 전일 급락세가 진정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만2446주와 6만8980주를 팔았다. 2거래일째 동반매도다. 개인은 14만2366주를 순매수, 2거래일째 사자(BUY)에 앞장섰다.

▶ 선데이토즈, 3.23%↓ 약세 전환
최근 견고한 상승장세를 이어온 선데이토즈도 전일보다 3.23%(1400원) 빠졌다. 지난 3월 30일 이후 4거래일만의 하락이다. 종가는 4만20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9383주(정규장 마감기준)다.

3거래일째 사자(buy)에 앞장섰던 외국인이 1만8773주를 순매도,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2만3993주를 순매수, 3거래일째 팔자서 사자(buy)로 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