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금요일, 게임주가 이보다 나쁠 수 없을만큼 무너졌다.

 

평균등락률은 -0.92%로 낙폭이 큰 편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총 거래량과 거래대금, 시가총액은 2018년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650만7482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거래대금은 21193억7200만원으로 2018년 최저치인 지난 2월 22일 2322억3700만원 보다 낮았다.

 

전체시총은 44조9344억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45조원 선이 붕괴됐다. 이날 시가총액 최상위 6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신구 대장주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각각 2.73%와 2.42% 하락했다. 펄어비스도 전일보다 2.05% 내렸다.

 

카카오(-1.64%)와 컴투스(-1.11%), NHN엔터테인먼트(-0.76%)는 1% 내외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한편 웹젠과 더블유게임즈는 각각 +1.30%와 0.45% 올랐다.

 

투자종목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개인 모두 매도 종목이 매수를 앞질렀다.

 

외국인은 12개를 순매수했고 20개를 순매도했다. 웹젠, 선데이토즈, 네오위즈, 미투온을 집중적으로 샀다. NHN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 컴투스, 카카오, 펄어비스, 넷마블 등 우량주를 내동댕이쳤다.

 

기관은13개서 매도 우위를, 8개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펄어비스, 넷게임즈, 넵튠을 적극적으로 사들였고 넷마블, 더블유게임즈, 선데이토즈서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각각 15개와 17개서 순매수와 순매도를 기록했다.

웹젠, 더블유게임즈, 썸에이지 등에서 적지 않은 매도를 보였고 넷마블을 쓸어담았다. 이 외 NHN엔터,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도 적극적으로 매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7개를 함께 팔았다. 이중 넷마블과 카카오를 집중적으로 매도했다.  동반매수 종목은 넷게임즈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