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급등했다. 컴투스는 마침내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며 신흥 게임대장주임을 입증했다.

8월4일 게임주는 드래곤플라이(-0.55%)와 플레이위드(-2.33%)를 제외한 20개 종목이 모조리 상승했다.

액토즈소프트와 선데이토즈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유는 달랐다.

액토즈소프트는 최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강철의 기사'가 흥행 예감 소식에 급등했다. 선데이토즈는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선데이토즈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약  410억원대와  180억원대로 전망했다.

신흥 게임대장주 컴투스와 게임빌도 전거래일보다 11.05%(1만500원)과 6.55%(6700원) 상승한 1만5500원과 10만900원을 기록했다.

특히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흥행으로 인한 매출 확대 등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급등, 10만원선을 돌파, 또 한번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시가총액은 1조641억원.

이외에도 조이시티와 네오아레나, 엠게임 등이 5%넘게 뛰었다.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 웹젠은 3%대, 위메이드, 소프트맥스 등은 2%대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