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는 전일보다 1.51포인트(0.06%) 내린 2442.71로 마감됐다. 코스닥은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지만 10시 이후 약세로 전환, 전일보다 3.93포인트(0.44%) 빠진 881.45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43%로 전일 반등세를 지키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넷게임즈가 +8.80%로 나홀로 강세를 보였다. 조이시티와 조이맥스가 각각 +3.90%와 +2.92%로 뒤를 이었다.

하락 종목은 19개로 선데이토즈가 -4.77%로 가장 크게 내렸다. 썸에이지와 컴투스는 각각 -3.87%와 -3.08%로 마감됐다.

총거래량은 798만8082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전일보다 101만주 가량이 줄었다.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약 446억원이 줄어든 2427억6400만원이다.

전체 시총은 43조9986억원으로 44조원대가 무너졌다.
이날 엔씨소프트(+1.02%)를 제외한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종목 모조리 하락했다.   컴투스가 3.87%, 웹젠이 2.98% 내렸고 더블유게임즈가 전일보다 1.72% 빠졌다.

카카오(-1.23%)와 넷마블(-1.08%), 펄어비스(-1.08%), NHN엔터테인먼트(-0.90%)는 1%대의 약세로 장을 마쳤다.

투자동향에서는 전일 사자(BUY)에 나섰던 외국인이 17개를 팔아치우며 매도 종목을 늘렸다. 웹젠, 넥슨지티, 네오위즈, 위메이드,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을 적극적으로 팔았다.

순매수 종목은 15개로 넵튠, 엠게임, 미투온, 넷마블, 카카오, 컴투스 등을 담았다. 넷마블의 매수는 지난 4월 2일 8거래일만이다.

기관은 넷게임즈, 액션스퀘어, 넵튠, 펄어비스, 썸에이지 등을 포함해 11개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카카오서 10만주 넘게 내다 팔았고 넷마블, 선데이토즈, 컴투스, 웹젠,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서도 강한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20개를 사들였다. 컴투스, 웹젠,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 위메이드, 카카오, 넷마블 등 우량주를 집중적으로 매집했다.

순매도 종목은 12개로 넷게임즈, 엠게임, 넵튠, 미투온, 펄어비스, 플레이위드에서 1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넷게임즈, 넵튠, 펄어비스. 조이맥스를 동반매수했다.

선데이토즈, 웹젠, 넥슨지티, 네오위즈, 게임빌, 위메이드 등 6개 종목서는 동반매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