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전일보다 6.44포인트(0.73%) 오른 899.17로 마감, 최근 2거래일 연속하락에서 벗어났다.

4월 20일 게임주도 우상향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평균등락률 +0.17로 장을 마친 것.

13개 종목이 상승했고 14개가 하락했다. 넵튠, 액션스퀘어, 조이맥스, 컴투스는 보합을 나타냈다.  넷게임즈는 주식 병합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엔터메이트가 전일보다 7.33%(170원) 오르며 게임주 가운데 가장 큰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종가는 2490원이다.  외국인이 4223주를 팔았고 개인이 이를 사들였다.

썸에이지가 +3.24%(115원)로 뒤를 이었다. 펄어비스(+2.81%)와 플레이위드(+2.42%), 한빛소프트(+2.28%), 더블유게임즈(+2.02%)는 2% 넘게 올랐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은 와이제이엠게임즈로 전일보다 3.15% 내렸다. 게임빌(-2.76%)과 위메이드(-2.52%), NHN 엔터테인먼트(-2.50%), 엔씨소프트(-2.38%) 등은 2% 넘게 빠졌다.

신구 대장주 넷마블(-0.77%)과 엔씨소프트(-2.38%)는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신저가 행진을 지속했다. 장중 2100원까지 하락, 전일 52주 최저가(2135원)를 갈아치웠다.

종가는 전일보다 2.30%(50원) 내린 2125원이다. 개인이 8만8251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8만5751주를 매집했다.

▶썸에이지 3.24%↑, 약세서 탈출…외국인·기관 동반매수, 'DC언체인드' 업데이트
썸에이지가 전일보다 3.24%(115원) 오른 36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4월 16일 이후 4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6871주와 3만6210주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7만881주를 팔아치우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이날 네시삼십삼분은 자사가 서비스 중이며 썸에이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DC 언체인드'에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새로운 슈퍼 히어로 슈퍼걸과 중립 캐릭터 아레스의 외형과 기본 능력치가 향상되는 스킨 2종을 추가한 것.

▶더블유게임즈 2.02%↑ 반등…삼성증권 美 자회사 DDI 집단 피소 영향 미미 전망
더블유게임즈도 반등했다. 전일보다 2.02%(1200원) 상승, 최근 2거래일 연속하락에서 벗어난 것. 거래량은 20만주를 상회했다. 종가는 6만600원으로 전일 무너진 6만원선을 하루만에 회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만738주와 1만1093주를 팔았고 기관이2만2079주를 순매수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 집단소송에 따른 피해가 미미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소셜 카지노 게임과 관련한 소송에서 승소의 경우를 고려할 항소에 이길 가능성이 높고 워싱터주 이용자 비중인 2.3%에 불과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분석했다.

▶넷마블 0.77%↓, 2거래일째 약세…외국인·기관 동반매도 6거래일째
넷마블이 전일보다 0.77%(1000원) 하락했다. 종가는 12만8500원으로 2018년 들어 가장 낮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6777주와 1만6692주를 순매도했다. 4월 13일부터 6거래일째 동반매도다.

한편  넷마블은 전일(4월 19일) 자체 개발 신작 모바일게임 '아이언쓰론'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아이언쓰론'은 차세대 전략MMO로 글로벌 원빌드로 제작, 오는 5월 중 전 세계 251개국에 동시 론칭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2.38%↓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2.38%(9000원) 내린 36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6만원대 종가는 2018년 들어 처음이다.

기관이 2만7645주를 순매도, 2거래일째 팔자(SELL)에 나섰다. 외국인은 1만1350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3만8778주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