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화요일, 게임주가 국내 증시와 역주행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9.97포인트(0.40%)와 5.41포인트(0.62%) 하락한 2464.14와 873.61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10%로 지난 4월 17일(+1.61%) 이후 5거래일만에 1%를 넘었다.  21개 종목이 상승했고 10개가 하락했다.

전체 거래량은 1127만5793주로 4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와이디온라인, 한빛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엔터메이트의 물량이 전일대비 약 100% 내외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시가총액은 42조3371억원으로 전일 무너진 42조원선을 회복했다. 지지부진했던 우량주가 반등때문이다.
4월 24일, 펄어비스(-1.49%)와 엔씨소프트(-0.14%)를 제외한 대형주가 함께 올랐다.

카카오가 3.60%, 더블유게임즈가 2.67% 상승했고  NHN엔터테인먼트(+1.79%), 넷마블(+1.57%), 컴투스(+1.56%) 등은 1%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6개를 사들이며 2거래일째 매도보다 매수 종목이 많았다.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웹젠 등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매집했다.

순매도 종목은 15개로 넷마블(-5만6801주)과 엔씨소프트(-19752) 등 신구 대장주서 매물을 쏟아냈다. 네오위즈, 미투온, 와이디온라인서도 강한 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카카오, 넷마블,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의 우량주를 쓸어 담았다. 엔터메이트에서도 31만주 넘는 순매수를 나타냈다.
순매도 종목은 7개지만 1만주 넘게 팔아치운 게임주는 썸에이지뿐이다.

개인은 22개를 순매도,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넥슨지티, 컴투스, 웹젠, 위메이드, 엔터메이트 등서 매물을 쏟아냈다.

와이디온라인, 넷마블, 네오위즈, 미투온 등을 포함한 9개 종목서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카카오, 선데이토즈, 넥슨지티를 동반매수했고 조이맥스를 동반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