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국내 증시가 상승했다.  코스피가 전일보다 26.83포인트(1.10%) 오른 2475.64로, 코스닥은 9.46포인트(1.09%) 상승한 879.39로 마감됐다.

게임주도 반등했다. 평균등락률 +0.44%로 전일 -0.76%서 우상향했다.

오름장세를 나타냈지만 게임주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하락했다.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2018년 들어 최저치를 나타낸 것.

총 거래량은 전일보다 약 359만 주가량이 줄어든 544만5148주다. 이는 2018년 들어 가장 적은 수치다. 이전 최저치인 지난 4월 6일 650만7482주보다 약 106만주가 모자랐다.

거래대금은 1877억1400만원이다. 올해 들어 가장 낮았던 4월 6일 2193억7200만원보다 약 405억원이 줄었다.

전체 시총은 전일보다 740억원이 늘어난 42조3185억원이다.

엔씨소프트가 +1.69%로 반등했고 넷마블이 +0.76%로 3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지속했다.
NHN엔터테인먼트와 더블유게임즈는 각각 0.32%와 2.13% 올랐다.
펄어비스(-0.39%)와 카카오(-1.30%), 컴투스(-3.658%)는 하락마감됐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1개를 사들였다.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을 적극적으로 매집했다. 넷마블의 사자(BUY)는 지난 4월 12일 이후 10거래일만이다.

카카오, 웹젠, 와이제이엠게임즈, 와이디온라인 등을 포함한 10개 종목에서는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12개를 팔고, 8개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 웹젠,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 컴투스 등 대형주서 매물을 쏟아냈다. 반면 엔터메이트, 선데이토즈, 위메이드 등서 강한 매수를 보였다.

개인은 17개 종목을 순매도했다. 엠게임, 넥슨지티, 바른손이앤에이, 드래곤플라이, 엔터메이트, 선데이토즈, 네오위즈 등 주로 중소형주를 팔았다.우량주 가운데서는 더블유게임즈를 적극 매도했다.
순매수 종목은 14개로 웹젠, 카카오, 썸에이지를 쓸어담았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웹젠과 썸에이지, 와이제이엠게임즈, 카카오를 동반매도했다.

엔터메이트, 선데이토즈, 넥슨지티, 더블유게임즈에에서는 동반매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