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주, '블레이드2for kakao'가 출시됐다. 여기에 물량공세를 앞세운 '야망'(6월 26일)과 국에서 흥행이 검증된 모바일MMORPG  '영원한 7일의 도시'(6월 28일) 이 출시됐다.

 

잠시 안정세를 보였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격변했다.

 

뮤 오리진2, 카이저, 나이츠크로니클 등 6월 황금기대작 출격으로 인한 후폭풍 못지않았다.

 

7월 첫 월요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M-검은사막 모바일-뮤오리진2'로 이어진 빅3만 자리를 유지했다.

 

이후 순위는 요동쳤다. 우선 '리니지2레볼루션'(5위)이 '삼국지M'(4위)에 자리를 내줬다.

 

황금기대작 '블레이드2for kakao'는 출시 닷새 만에 톱10에 오르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오버히트'는 6위까지 오르며 웬만한 황금기대작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라그나로크M'은 톱10에서 이탈했다. 6월 25일 톱10에 진입했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34위로 추락했다.

 

10위대에서는 '물갈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역대급 변화가 일었다.

 
▶예고된 흥행, 어긋나지 않았다'! 블레이드2, 톱10 사뿐히 진입
톱10에서는 '블레이드2'(7위)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6월 28일 출격, 첫 주말 이후 엄지족이 몰리면서 초반 대흥행을 보인 것.

 

'블레이드2'는 지난 2014년 출격해 당대 최고의 흥행을 거둔 모바일 액션RPG '블레이드'에 기반했다. 1세대 액션을 향한 엄지족의 향수를 자극했고 진화한 시스템과 액션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업데이트와 콜라보! 오버히트 톱10 재진입
넥슨의 간판 게임 '오버히트'(8위)도 톱10에 재입성했다. '오버히트'는 지난 2017년 11월 출격한 작품으로 흥행대작 모바일게임 'HIT(히트)'의 속편이다.

 

넥슨은 6월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48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톱10 진입은 깜짝 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0위->34위
이전 6위와 10위였던  '라크나로크M'과 '배틀그라운 모바일'이 톱10에서 이탈했다.

 

펍지주식회사가 개발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 모바일' 은 34위로 쳐졌다. 이전 순위는 10위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PC 온라인 배틀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으로 국내에는 지난 5월 16일 출시됐다.

 

그라비티가 서비스 중인 '라크나로크M' 12위로 이전보다 6계단 하락했다.

 

▶이전 10위대 몰락! 나이츠크로니클만 10위대 유지
10위대(11위~20위)는 역대급 변화를 나타냈다.  '나이츠크로니클(15위)'를 제외한 9개 작품이 모조리 교체된 것. 8위로 우상향한 '오버히트' 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나이츠클로니클'은 12위서 15위로 3계단 내려갔다. 양호한 뒷걸음이다.

 

6월 마지막 월요일 13위로 미친 역주행을 펼쳤던 '클래시 로얄'은 42위로 곤두박질쳤다.

 

'클래시 오브 클랜'과 '로드모바일'은 각각 16위와 17위였던 27위와 29위로 내려앉았다. '파이널 판타지 XV: 새로운 제국'은 15위서 18계단 후퇴, 33위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18위와 19위까지 올랐던 이터널 라이트와 총기시대가 각각 21위와 32위로 쳐졌다.

 

넷마블의 글로벌 흥행작 중 하나인 '마블퓨처 파이트'는  25위로 이전 14위서 11계단 내려갔다. 선데이토즈가 서비스 중인 캐주얼 모바일게임 '위 베어 베이스 더 퍼즐'은 20위서 35위로 밀렸다.

 
▶컴투스 신바람! 서머너즈워·컴투스프로야구 수직 상승
10위대에서는 컴투스 작품 '서머너즈워'와 '컴투스프로야구2018이 맹위를 떨쳤다.

 

우선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의 간판 게임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가 이전 27위서 16계단 상승, 11위에 오른 것. 

 

컴투스는 지난 6월  '서머너즈워' 출시 4주년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를 펼쳤다. 이에 앞서 6월 8일에는 글로벌 게임대회 '서머너즈워 월드 챔피언십' 티저 페이지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컴투스는 오는 7월 7일에는 오프라인 행사 '길드 원'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 콘텐츠 '길드  콘텐츠' 와 서비스 방향을 소개하고 길드 이벤트 매치 등이 펼쳐진다.

 

'컴투스프로야구2018'은 16위로 올라섰다. 이전 순위는 35위로 무려 17계단 뛰었다. 스포츠 모바일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다.

 
▶6월生 신작 돌풍! 영원한 7일의 도시, 10위대 신규 진입
10위대에 새롭게 올라선 작품은  17위에 입성한 '영원한 7일의 도시'다. 이 작품은 가이아 모바일 코리아가 지난 6월 28일 출시한 모바일MMORPG다.

 

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개발한 서브 컬처(2차원) 게임으로 어드 벤처 RPG와 루프물을 결합시켰다. 참신한 설정과 일본풍의 그래픽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질주게임의 반란! 쿠키런:오븐브레이크 19위
데브시스터즈가 서비스 중인 질주 모바일게임 '쿠키런:오븐브레이크'가 19위에 올랐다. 이전 순위는 37위로 18계단 상승한 것.업데이트가 주효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6월 27일 특정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공간 '부엉이의 마법공방'을 추가했다. 또한 신규 캐릭터 '자몽맛 쿠키'도 추가했다.

 
▶非RPG 맹위! 피망포커·아이러브니키
월초 효과로 지존 웹보드게임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이 14위로 올라섰다. 이전 순위는 22위로 8계단 상승한 것.

 

톱40에도 미치지 못했던 '아이러브니키'는 13위로 고공비행을 펼쳤다.

 

중국에서 개발된 이 작품은 파티게임즈가 지난 2016년 6월 출시했다. '꾸미기'를 소재로 한 대표적인 여성향 모바일게임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꾸준한 인기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