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6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지난주 5거래일 연속 마이너스 장세를 보였던 게임주, 7월 23일 평균등락률 -3.09%로 급락했다.  지난 7월 2일 -3.70%에 이어 7월 두번째로 큰 낙폭이다.

 

전체 거래량은 501만5736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5만1859주가 줄었다.

 

거래대금은 1676억1200만원이다. 전거래일(약 1454억) 보다 233억 원가량이 늘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42조 3112억원으로 감소 폭이 161억원에 그쳤다. 우량주가 선방했기 때문이다.

 

이날 상승종목은 3개로 엔씨소프트(+2.28%), 넷마블(+1.71%), 카카오(+0.43%) 등 모두 대형주다.

 

나머지 1조원이 넘는 우량주는 하락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1.55%로 6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펄어비스는 전거래일보다 2.60% 내린 22만8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만에 하락이다.

 

컴투스는 -4.21%로 급락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종가는 16만1500원이다. 기관이 2만6647주를 순매도, 7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더블유게임즈는 5.61%(3300원) 빠진 5만5500원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2만4569주를 던지매 4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한편 '이카루스M' 출시일(7월 26일)을 발표한 위메이드는 전거래일보다 8.38%(3450원) 하락했다. 개인이 4만1845주를 팔았고 기관이 3만6979주를 샀다. 3거래일째 순매수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개와 12개 종목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카카오,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선데이토즈, 웹젠 등을 담았다. 기관은 넷마블, 카카오, 펄어비스, 웹젠, 위메이드를 적극 매집했다.

 

외국인의 순매도 종목은 13개로 와이제이엠게임즈, 미투온, 넥슨지티, 액션스퀘어 등서 강한 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컴투스와 더블유게임즈서 2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20개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 펄어비스 등 대형주를 비롯해 선데이토즈, 웹젠, 네오위즈, 위메이드 등 중견게임사를 적극적으로 팔았다.

 

순매수 종목은 12개로 더블유게임즈, 미투온,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서 1만주 넘는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9개를 동반매수했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 펄어비스, 웹젠, 네오위즈, 위메이드 등 주로 메이저와 중견주를 사들였다.

 

동반매도 종목은 미투온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