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에 이어 '리니지2레보루션'을 잇따라 일본에서 흥행시키며 한국 모바일게임의 터를 잡은 넷마블, 또 한번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엔 일본 현지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IP(지식재산권) 게임을 앞세워, 또 한번의 신드롬을 기대케하고 있다.

 

7월 26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일본에서 신작 액션 모바일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KOF 올스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KOF 올스타'는 일본의 액션 게임의 대가 SNK에서 개발한 동명의 대전 액션 RPG다.

 

‘KOF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역대 모든 시리즈(정식 넘버링 타이틀 기준)에 등장한 캐릭터가 모조리 등장한다.

 

필살기와 초필살기, 콤보 플레이 등 원작의 게임 요소를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 또한 넷마블 KOF 올스타만의 오리지널 캐릭터와 스토리도 가미했다.

 

일본 액션게임의 명가와 세븐나이츠와 리니지 2 레볼루션으로 쌓은 넷마블의 명성이 결합됐다. 현지에서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사전예약에서도 이를 증명했다. 넷마블은 지난 6월 15일 일본서 '프레스 발표회’를 통해 'KOF 올스타'를 처음으로 공개했고 19일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한 달여 만에 150만 명 이상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KOF 올스타' 개발에 있어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원작 캐릭터 재현에 초점을 맞췄다.

 

3D 카툰 렌더링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스테이지는 현재까지 일본 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또한 액션 게임 특유의 손맛에도 주력했다. 복잡한 커맨드 입력이 아닌, 스킬 버튼 기반의 손쉬운 조작 방식을 채택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원작과 동일한 필살기 및 콤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의 백영훈 일본법인 공동 대표는 “KOF 올스타는 원작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손쉬운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해 원작 팬들과 신규 이용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며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 게임 특유의 타격감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일본을 시작으로 ‘KOF 올스타'를 연내 국내는 물론 대만, 태국, 홍콩 등 아시아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