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불어닥친 외풍을 딛고 국내 증시가 반등했다.

 

8월 3일 금요일, 코스피가 전일보다 17.48포인트(0.77%), 코스닥이 7.43포인트(0.95%) 뛰며 각각 2287.68과 788.81로 마감됐다.

 

게임주도 올랐다. 평균등락률 +0.32%로 전일 마이너스(-0.22%)서 벗어났다.

 

상승종목은 18개다. 액션스퀘어가 +0.56%로 나홀로 강세를 나타냈다.

 

컴투스는 2.60%(4000원) 오른 15만7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나머지 16개는 1% 내외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하락종목은 13개다. 선데이토즈가 -3.62%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더블유게임즈는 2.11%(1200원) 하락,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 졌다.

조이시티와 넷게임즈는 각각 -1.78%와 -1.35%로 장을 마쳤다. 나머지 9개는 1% 미만의 하락을 보였다.

 

대형주는 희비가 교차했다.
최근 2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이어온 더블유게임즈가 2.11%(1200원) 하락했다. 종가는 5만5800원이다. 외국인이 3만1696주를, 기관이 9025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만9174주를 사들였다.

 

NHN엔터테인먼트 0.78%(500원) 내렸다. 전일 오름폭(500원)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종가는 6만3800원이다. 기관이 1만3600주를, 외국인이 1923주를 팔았다. 개인은 7620주를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가 4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오름폭은 0.14%(500원)으로 크지 않았다.

종가는 37만500원이며 거래량은 3만9876주다. 기관이 1만891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607주와 4875주를 담았다.

 

넷마블 0.35%(500원) 상승한 14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만9878주로 2018년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이 2만6712주를 순매도하며 팔자(SELL)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2만356주를, 외국인은 6693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가 전일보다 1.93%(4400원) 상승, 3거래일 연속 상승을 나타냈다. 종가는 23만2800원으로 8거래일만에 23만원을 넘었다. 개인이 1만1225주를 순매도했고 기관이 1만574주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803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는 2.60%(4000원) 뛴 15만7900원으로 마감됐다.

개인이 1만1918주를 순매도했고 기관이 1만2205주를 사들였다. 지난 7월 26일 이후 6거래일만에 매수다. 외국인은 6965주를 순매수, 사자(BUY0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넵튠 0.84%↑, 4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 2거래일째 매도 우위

전일 정규장 마감 후 카카오게임즈로부터 190억원의 투자 유치를 확정한 넵튠, 전일보다 0.84%(100원) 올랐다.  장중에는 22.36% 오른 1만4500원을 찍었지만 상승폭을 반납, 장을 마쳤다.

 

종가는 1만1950원이며 거래량은 165만3064주다. 최근 석 달 단일 거래일 최대량이다. 외국인이 3만8352주를 팔았고 개인이 4만4407주를 사들였다.

 

▶2분기 실적발표, 선데이토즈 3.62%↓…외국인 팔고·개인 사고

선데이토즈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2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00만원과 11억원으로 97.9%와 41.7% 감소했다.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해외 출격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자체 서비스로 인한 마케팅 강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주가는 전일보다 3.62%(850원) 감소한 2만2600원이다. 외국인이 2만5099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2만6667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