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목) 넷마블의 급락에도 상승했던 게임주, 전일 오름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8월 10일(금) 게임주가 평균등락률 -0.42%로 우하향했다.

 

상승 종목은 13개에 그쳤다. 더블유게임즈가 +9.85%로 급등했다. 와이온라인과 펄어비스는 각각 5.06%와 4.95% 올랐다. 넵튠은 +2.83%로 4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지속했다.

 

하락 종목은 18개로 네오위즈가 -8.22%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조이맥스, 웹젠은 각각 5.03%와 4.87% 하락했다. 선데이토즈, 넥슨지티, NHN엔터테인먼트, 액토즈소프트는 -3%대의 약세로 장을 마쳤다.

 

총 거래량은 837만8957주로 전일보다 줄었다. 전일 폭주했던 넷마블의 물량은 25만4527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전일보다 약 100만주가 줄었다.

반면 나홀로 강세를 보인 더블유게임즈가 59만주를 넘어서며 2018년 들어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외 네오위즈(45만6699주)와 웹젠(33만4235주)도 전일보다 200% 이상 늘었다.

 

거래대금은 3694억3700만원으로 전일보다 1635억원가량이 감소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41조1429억원으로 전일 붕괴된 41조원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대형주는 오름장세를 보였다. 컴투스(-2.14%)와 NHN엔터테인먼트(-3.12%)가 하락했지만 더블유게임즈가 급등(+9.85%)했다.

 

펄어비스는 +4.95%, 카카오는 +1.99%로 마감됐다. 전일 하락했던 신구 대장주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0.84%와 0.79% 올랐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7개서 매수 우위를, 15개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더블유게임즈, 펄어비스, 카카오, 넷마블, 웹젠 등 메이저와 중견 게임사를 적극적으로 담았다. 

 

네오위즈에서는 16만9659주를 순매도했다. 2018년 들어 지난 5월 30일(약 23만9000주) 이후 가장 많은 량이다.  NHN엔터테인먼트, 미투온 등에서도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기관은 16개를 사들였다. 더블유게임즈, 펄어비스, 카카오, 넷마블,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등 메이저 게임사를 쓸어 담았다.

순매도 종목은 9개다. 위메이드(-1만3467주)와 웹젠(2만8415주) 등에서만 1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17개를 팔았다. 더블유게임즈, 펄어비스, 카카오,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대형주서 강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14개 종목서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네오위즈를 17만주 넘게 매집했고 웹젠, 선데이토즈, 넥슨지티, 위메이드, 게임빌서 사자(BUY)에 앞장섰다.  우량주 가운데서는 NHN엔터테인먼트를 1만주 넘게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더블유게임즈, 펄어비스, 넵튠, 카카오, 엔씨소프트, 넷마블, 바른손이앤에이, 데브시스터즈 등을 동반매수했다. 이중 더블유게임즈, 펄어비스, 카카오, 넷마블을 쌍끌이 매수했다.

 

동반매도 종목은 네오위즈, 선데이토즈, 넥슨지티, 위메이드, 게임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