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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화요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격화됐다. 불어닥친 외풍에 게임주가 전일 오름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평균등락률 -0.65%로 전일 +0.68%에서 다시 마이너스 장세로 돌아선 것.
상승 종목은 9개에 그쳤다. 전일처럼 급등한 게임주는 없었다.
웹젠이 +3.89%로 가장 높게 올랐다. 컴투스와 바른손이엔에이는 각각 +3.80%와 +3.27%를 나타냈다.
더블유게임즈는 2.02%(1400원) 뛰었다. 2거래일째 강세로 종가는 7만600원이다. 7만원대 종가는 지난 4월 3일 이후 115거래일 만이다.
하락 종목은 22개로 전일보다 8개가 늘었다. 최근 상승랠리를 펼쳤던 썸에이지가 -9.62%로 급락했다. 액션스퀘어는 전일보다 3.33% 내렸다. 3거래일 연속하락이다.
선데이토즈(-2.91%), 카카오(-2.90%), 넥슨지티(-2.53%), 와이디온라인(-2.25%), 조이맥스(-2.16%), 한빛소프트(-2.10%), 엠게임(-2.04%) 등 중견게임사가 2% 넘게 하락했다.
액션스퀘어는 장중 444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조이맥스 역시 종전 최저가 6680원보다 10원이 더 낮은 6670원까지 내려갔다.
대형주는 카카오(-2.90%)와 펄어비스(-0.86%), NHN엔터테인먼트(-0.33%)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넷마블은 전일보다 0.90%(1000원) 오르며 반등했다. 엔씨소프트와 더블유게임즈는 각각 +1.97%와 +2.02%로 마감, 2거래일 오름장세를 이었다.
컴투스는 3.80%(5500원) 오른 15만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9월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웹젠 3.89%↑ 외국인 ·기관 또 동반매수
웹젠이 전일보다 3.89%(750원) 올랐다. 9월 13일 이후 4거래일만에 상승이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약 170% 늘어난 25만3828주다.
개인이 7만8118주를 팔았다. 기관은 5500주를, 외국인은 3만8688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째 동반매수다.
웹젠은 이날 신작 HTML5 기반 게임 '뮤 오리진H5' 서비스의 대략적인 일정을 공개했다. 10월 테스트를 진행하고 4분기 출시다.
'뮤 온라인H5'는 뮤 온라인 IP에 기반한 작품으로 빠른 게임 진행은 물론 육성 캐릭터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사냥과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자동 성장형 RPG'로 차별화를 꾀했다.
▶컴투스 3.80%↑ 9월 상승폭 최대…외국인 ·기관 모처럼 쌍끌이 매수
컴투스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일보다 3.80%(5500원) 올랐다. 9월 들어 가장 높은 폭의 상승이다.
개인이 3만8179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3032주와 1만4793주를 사들였다. 전일에 이은 2거래일째 동반매수다.
컴투스는 최근 개최한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2018) 아메리칸컵에서 페루 출신의 '조세프'가 우승, 10월 한국에서 펼쳐지는 결선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 2.02%↑, 종가 7만원선 회복
더블유게임즈가 전일 급등(+5.97%)에 이어 9월 19일 +2.02%(1400원) 뛰었다. 종가는 7만600원이다. 지난 4월 3일(7만1000원) 이후 약 110거래일만에 7만원대를 회복한 것.
개인이 2만4712주를, 외국인이 1만2483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3만3803주를 매집, 2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전일 더블유게임즈는 코스닥 상장 폐지와 함께 코스피로 이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썸에이지 9.62%↓ 나홀로 급락…기관, 9거래일 연속 순매수
최근 8거래일째 이어온 썸에이지의 상승랠리가 일단락됐다. 9월 19일 전일보다 9.62%(380원) 하락한 것.
개인이 59만2414주를, 외국인이 5만2802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63만5569주를 담았다. 9월 7일부터 9거래일째 순매수다.
▶넷마블 0.90%↑찔끔 반등…외국인 매도행진, 11거래일째로 확대
넷마블이 4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오름폭은 0.90%(1000원)으로 크지 않았다. 종가는 11만2000원이다.
외국인이 2만5785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11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1만5569주를, 기관은 3039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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