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명절 연휴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화끈하게 올랐다.  9월 21일 코스피는 15.72포인트(0.68%) 상승한 2339.17로, 코스닥은 6.71포인트(0.82% 오른 827.74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도 올랐다. 폭도 컸다. 평균등락률 +1.01%로 9월 들어 처음으로 1% 넘게 뛰었다.

 

전체 거래량은 608만4860주로 전일보다 11만9199주가 감소했다. 위메이드, 조이맥스, 미투온, 카카오의 물량이 전일보다 50% 넘게 증가했다.

 

50% 이상 줄어든 종목은 썸에이지, 펄어비스, 신스타임즈, 액션스퀘어, 바른손이앤에이, 플레이위드, 조이시티 등이다.

 

물량은 감소했지만 거래대금은 2429억원으로 9월 들어 가장 컸다.

 

전체 시총 역시 42조2737억원으로 9월 들어 처음으로 42조원을 넘어섰다.  NHN엔터테인먼트(-0.82%)를 제외한 시총 1조원 이상의 대형주가 모두 상승했다.

 

컴투스가 2.04% 상승, 3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이었다. 펄어비스는 +1.96%로 9월 17일 이후 4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전일보다 1.72%(1200원) 뛴 7만1000원을 장을 마쳤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1.28%와 +1.01%로 각각 3거래일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6개 종목을 순매수했다. 전일 10에 그쳤던 사자(BUY) 종목을 늘린 것.

미투온(+13만6136주), 와이제이엠게임즈(+11만4240주)를 10만주 넘게 샀다.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카카오, 웹젠, 네오위즈도 적극 매수에 나섰다.

 

순매도 종목은 전일 21개서 16개로 줄었다. 넷마블(-8만9491주)서 가장 많은 매도를 보였다. 이외 NHN엔터테인먼트(-1만167주), 위메이드(-5만1171주), 넥슨지티(-5만3432주)의 매도에도 앞장섰다.

 

기관은 9개를 순매수했다. 전일 싹쓸이했던 넷마블(+10만2044주)을 또

10만주 넘게 담았다. 이외에도 위메이드, 미투온, 액토즈소프트,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카카오를 적극적으로 매집했다.

 

순매도 종목은 10개다. 1만주 넘게 팔아치운 종목은 엔씨소프트(-1만2510주), 썸에이지(-7만7147주), 조이맥스(-3만5308주), 네오위즈(-1만1253주), 웹젠(-1만5638주)이다.

 

개인은 13개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위메이드, 썸에이지, 조이맥스, 넥슨지티 등  중소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순매도 종목은 19개다. 와이제이엠게이즈와 미투온서 각각 18만주 이상의 매물을 쏟아냈다.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 카카오, 넷마블, 네오위즈를 적극적으로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미투온, 와이제이엠게임즈,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등 5개를 동반매수했다.

동반매도 종목은 썸에이지, 조이맥스, 게임빌, 바른손이앤에이, 넥슨지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