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거래일, 게임주가 무너졌다. 평균등락률 -2.64%로 9월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4개다. 한빛소프트(+9.10%), 와이디온라인(+7.68%), 썸에이지(+6.94%)로 강세를 보였다.

 

하락 종목은 19개로 정리매매가 시작된 파티게임즈가 -92.36%로 대폭락, 낙폭 확대에 일조했다. 액션스퀘어와 선데이토즈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1774만8354주로 9월 들어 가장 많았다. 최대 물량은  파티게임즈의 753만6924주다. 이어 한빛소프트가 전일보다 6921% 넘게 증가한 약 345만주를 나타냈다.

 

와이디온라인도 약 190만주로 9월 들어 가장 많았다. 엔터메이트, 데브시스터즈 등은 전일보다 50% 넘게 증가했다.

 

전일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종목은 조이시티(4585주), 넥슨지티(20만4811주), 룽투코리아(2만8536주다.

 

총 거래대금은 1926억4000만원으로 전일보다 388억원가량이 줄었다.

 

전체 시총은 41조3834억원이다. 전일 41조9747억원보다 5913억원이 감소했다. 

대형주는 엇갈렸다. NHN엔터테인먼트가 +1.16%로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엔씨소프트는 +1.03%로 장을 마쳤다.

 

전일 3% 넘게 빠졌던 더블유게임즈와 컴투스는 전일보다 각각 0.29%와 0.14% 올랐다. 펄어비스와 넷마블은 -1.84%와 -2.95%로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0개를 순매도했다.

넷마블(-8만4639주)을 8만주 넘게 팔아치우며 매도행진을 15거래일째로 늘렸다. 파티게임즈(-2만7429주), 와이제이엠게임즈(-3만5476주), 미투온(-1만6016주), 웹젠(-1만281주), 한빛소프트(-5만5687주) 등서도 1만주~5만주대의 매물을 쏟아냈다.

 

순매수 종목은 13개로 썸에이지를 10만주 넘게 쓸어 담았다. NHN 엔터테인먼트 1만1517주, 엔터메이트 1만7389주, 와이디온라인 6만7806주를 각각 사들였다.

 

기관은 15개 종목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썸에이지를 13만7037주 사들였다. 이날 매수 게임주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웹젠과 카카오, 넷마블 등서도 강한 사자(BUY)를 나타냈다.

 

순매도 종목은 11개로 파티게임즈서 10만주 넘는 매물을 퍼부었다. 엔터메이트, 미투온, 네오위즈서도 1만주 넘게 팔았다.

 

개인은 20개를 사들였다. 넷마블, 미투온, 펄어비스, 넷게임즈, 엔터메이트, 한빛소프트 사자(BUY)를 주도했다.

 

순매도 종목은 13개다. 파티게임즈(-31만1154주)와 썸에이지(-24만7227주)를 집중적으로 팔았다. 카카오와 NHN엔터테인먼트서 각각 3만4994주와 1만4659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썸에이지, NHN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넥슨지티, 카카오 등 5개 종목을 동반매수했다.

 

동반매도 종목은 파티게임즈, 데브시스터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네오위즈, 넵튠, 미투온, 펄어비스, 넷게임즈, 액션스퀘어 등 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