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화끈하게 반등했다. 평균등락률 +2.50%로 하반기 들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거래는 부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감소한 것. 전체 시가총액은 늘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52만8174주가 줄어든 521만1971주(정규장 마감기준)다.

조이맥스, 액토즈소프트, 플레이위드, 넥슨지티, 드래곤플라이, 넷게임즈 등이 어제 거래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 네오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썸에이지, 한빛소프트는 50% 이상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275억4300만원이다. 전일 1275억4300만원서 약 295억원이 감소했다.

 

전체 시총은 38조2623억원으로 전일 무너진 38조원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바른손이앤에이(+10.24%)가 10%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네오위즈(+8.57%), 조이시티(+7.87%), 위메이드(+7.10%), 조이맥스(+5.62%), 엠게임(+5.12%) 등 5% 넘게 상승했다.

 

전일 일제히 하락했던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컴투스(-0.64%)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더블유게임즈와 엔씨소프트가 각각 +2.92%와 +2.43%로 반등했다.

 

카카오는 1.21%(1200원) 올랐다. 종가는 10만500원으로 전일 붕괴됐던 10만원선을 되찾았다. 펄어비스(+0.68%), 넷마블,(+0.44%) NHN엔터테인먼트(+0.19%)는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6개 종목에서 각각 매수와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 썸에이지 등을 적극적으로 샀다.

 

팔자에 앞장선 종목은 넷마블(-2만4987주)을 비롯한 네오위즈(+3만827주), 와이제이엠게임즈(-13만7118주)다.

 

넷마블의 매도는 10월 11일부터 4거래일째다. 컴투스(-3854주)도 수량은 적었지만 또 팔자 우위를 보이며 매도행진을 8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바른손이앤에이, 네오위즈,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 웹젠, 엔씨소프트를 1만주 넘게 매집했다. 순매도 종목은 11개로 썸에이지(-22만6065주)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이외 컴투스, 카카오, 엔터메이트 팔자(SELL)를 주도했다.

 

개인 투자자는 15개 게임주를 사들였다. 썸에이지(11만373주)와 와이제이엠게임즈(+19만462주)를 쓸어 담았다. 카카오(2만1700주), 넷마블(+1만5620주), 컴투스(+1만6104주), 게임빌(+1만420주)도 적극적인 사자(BUY)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 넥슨지티, 펄어비스 등을 동반매수했다.

 

함께 판(동반매도) 종목은 조이시티, 와이제이엠게임즈,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게임빌 등 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