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다시 내려앉았다. 10월 18일 목요일, 평균등락률 -0.73%로 최근 2거래일 연속 플러스 장세가 일단락됐다.

 

상승 종목은 6개에 그쳤다. 게임빌이 +3.81%로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조이맥스는 3.63% 오르며 뒤를 이었다.

 

21개 종목이 하락했다. 바른손이앤에이가 -7.14%로 최근 2거래일 연속 강세서 하락 전환됐다. 엔터메이트는 6.45%(160원) 내렸다. 전일 -8.15%에 이은 2거래일 연속 약세다.

 

거래도 부진했다.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감한 것.  총 물량은 573만7310주로 전일보다 약 809만주가 줄었다.

 

게임빌, 액토즈소프트, 넷게임즈, 데브시스터즈, 넵튠, 액션스퀘어, 와이제이엠게임즈, 플레이위드, 조이시티, 바른손이앤에이 등이 전일 거래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더블유게임즈와 룽투코리아가 각각 전일대비 약 470%와 180%가 증가했다. 드래곤플라이, 썸에이지, 펄어비스는 50% 이상 늘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38조2626억원으로 전일보다 1788억원이 늘었다. 더블유게임즈와 넷마블의 강세 때문이다. 넷마블은 전일보다 2.23%(2500원) 올랐다. 전일 낙폭(-2500원)을 만회하며 종가 11만4500원으로 장을 마친 것.

 

더블유게임즈는 2.82%(2000원) 뛴 7만2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반기 가장 높은 종가다. 장중에는 7만67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외 대형주는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카카오, 컴투스, 엔씨소프트는 보합을, 펄어비스와 NHN엔터테인먼트는 각각 -0.67%와 -1.50%를 나타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9개를 팔아치우며 매도 장세를 이었다. 물량은 많지 않았다.

바른손이앤에이(-19만959주)와 네오위즈(-2만5483주)에서 2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나머지 17개 매도량은 1만주를 넘지 않았다.

 

순매수 종목은 12개로 더블유게임즈, 넷마블, 위메이드 등을 적극적으로 샀다. 넷마블의 매수는 지난 10월 10일(+3492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기관은 게임빌(+2만3231주), 카카오(+1만9920주), 컴투스(+2만428주) 등을 적극적으로 매집했다. 반면 더블유게임즈(-4만6741주)와 위메이드(-2만2825주), 웹젠(-1만3480주) 등서 강한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18개를 샀다. 바른손이앤에이(+19만1065주)와 네오위즈(+2만5633주), 더블유게임즈(+2만1374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14개 종목서는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게임빌, 넷마블, 카카오, 컴투스 등 주로 대형주를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게임빌, 미투온, 엔씨소프트를 동반매수했다. 조이시티, 넥슨지티, 펄어비스, 한빛소프트 등 총 4개 종목에서는 동반매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