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약세로 돌았다. 게임주는 오름장세를 지켰다.

 

11월 20일(화) 코스피는 전일보다 17.98포인트(0.86%) 내린 2082.58로, 코스닥은 11.32포인트(1.61%) 하락한 690.81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0.14%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12개로 전일(11월 19일) 21개서 9개가 줄었다.  드래곤플라이가 +16.55%로 나홀로 급등했다. 전일 폭등(상한가)했던 액션스퀘어는 +7.90%로 뒤를 이었다.

 

하락 종목은 17개다. 선데이토즈가 -4.72%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일 10% 넘게 올랐던 와이제이엠게임즈는4.33%(90원) 하락했다.  네오위즈(-3.45%), 썸에이지(-3.45%), 액토즈소프트(-3.02%)는 -3%대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1070만227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에 이어 2거래일째 1000만주를 넘었다. 드래곤플라이가 181만1921주로 전일보다 무려 3770% 넘게 증가했다. 하반기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액션스퀘어는 전일보다 72%가량이 증가한 433만2489주를 나타냈다. 2018년 최대치다.  이외에 엔터메이트, 조이시티, 플레이위드 거래가 전일보다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전일 요동쳤던 선데이토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네오위즈, 액토즈소프트, 컴투스, 게임빌 등을 비롯해 조이맥스, 데브시스터즈는 어제 물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거래대금은 대형주들의 부진을 1606억8600만원으로 전일보다 약 661억원이 감소했다.

 

전체 시총은 전일보다 1960억원이 증가한 약 40조4092억원이다.

신구 대장주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각각 +1.82%와 +0.81%로 2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2거래일째 약보합세를 보였던 펄어비스는 0.48%(900원) 상승한 18만8200원을 장을 마쳤다.

 

컴투스는 2.36%(3200원) 하락, 최근 3거래일째 이어진 오름장세를 일단락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역시 -1.98%로 8거래일 연속 상승을 마감했다.

 

카카오는 보합으로, 더블유게임즈는 -0.33%로 약세 장세를 3거래일째로 늘렸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다시 매도에 나섰다. 전일 9개서 17개를 순매도, 팔자(SELL) 종목을 늘린 것.  액션스퀘어(-15만2534주)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드래곤플라이, 네오위즈 등도 적극 매도했다. 전일 매수에 나섰던 빅7 중에서는 넷마블, 더블유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를 또 담았다. 카카오(-1만9874주)와 컴투스(-1만468주)는 팔자로 돌아섰다.

 

순매수 종목은 15개로 넷마블, 넥슨지티, 미투온, NHN엔터테인먼트, 썸에이지를 1만주 넘게 매집했다.

 

기관은 위메이드, 카카오, 웹젠, 네오위즈 등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선데이토즈(-7민7317주)에서는 매물을 쏟아냈고 NHN엔터테인먼트와 더블유게임즈서도 1만주 이상의 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18개를 순매수했다. 액션스퀘어(+22만4524주)를 쓸어 담았고 선데이토즈와 네오위즈, 웹젠 등도 강한 매수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은 14개로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 등서 상당량의 매물을 퍼부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엔씨소프트, 넷마블, 조이시티, 바른손이앤에이를 동반 매수했다.  동반 매도 종목은 와이제이엠게임즈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