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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했음에도 오름장세를 지켰던 게임주, 약세로 돌아섰다. 11월 21일 평균등락률 -0.69%로 우하향한 것.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최근 2거래일째 이어진 급등 종목은 없었다.
이날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NHN엔터테인먼트로 전일보다 5.14% 뛰었다. 웹젠과 조이시티가 각각 +2.96%와 +2.24%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8개 종목은 1% 내외의 강보합을 마감됐다.
하락 종목은 18개다. 넵튠이 -6.48%(700원)로 가장 크게 떨어졌다. 드래곤플라이(-4.83%)와 신스타임즈(-4.13%), 액션스퀘어(-4.05%)는 -4%대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는 희비가 교차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화끈하게 상승, 전일 약세를 딛고 하루 만에 반등했다. 최근 3거래일째 부진했던 더블유게임즈도 1.66%(1000원) 올랐다. 종가는 6만200원이다.
카카오는 +0.47%, 컴투스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0.11%(500원) 내린 47만5500원으로, 펄어비스는 1.81%(3400원) 하락한 18만4800원으로 마감됐다.
넷마블은 3.63%(4500원) 빠졌다. 종가는 11만9500원으로 지난 11월 12일 회복한 12만선이 12거래일 만에 무너졌다.
주요 이슈를 품은 한빛소프트(+1.78%)와 넥슨지티(보합), 넵튠(-6.48%)은 엇갈렸다.
▶非게임 사업 활기! 한빛소프트 1.78%↑… 외국인 팔자로 선회
한빛소프트는 이날 자회사인 한빛드론이 DJI코리아와 ‘MG-1P’ 시리즈 드론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 최신 농업용 드론을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한빛소프트의 홍콩법인 브릴라이트가 오는 11월 22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제스트'에 BRC를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주가는 전일보다 1.78%(55원) 오른 3140원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3만4870주를 순매도, 6거래일 연속 매수로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3만4893주를 사들였다.
▶'액스(AxE)' 일본 출격, 넥슨지티 보합…외국인 · 기관 동반 매도
넥슨지티가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290% 증가한 90만8473주(정규장 마감기준)다.
외국인이 14만141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은 4496를 순매도, 팔자(SELL) 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14만908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넥슨지티는 자회사 넥슨레드가 개발한 모바일MMORPG '액스(AxE)'를 일본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넵튠 6.48%↓ 2거래일째 약세…스틸에잇, 50억원 추가 투자
넵튠이 6.48%(700원) 내린 1만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째 약세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732주와 3만9500주를 순매수했다. 기타투자자가 4만3231주를 순매도했다.
정규장 마감 후 넵튠은 스틸에잇(대표 서경종, 구 콩두컴퍼니)에 50억원 규모의 추가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넵튠 정욱 대표는 “높아지는 e스포츠의 위상과 보는 게임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NHN엔터 5.14%↑ 나홀로 강세…외국인 8거래일 연속 매수
NHN엔터테인먼트가 5.14%(2800원) 올랐다. 지난 11월 16일 급등(+11.00%) 이후 3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5만7300원이다. 지난 10월 11일 무너진 5만7000원선을 30거래일 만에 회복했다.
개인이 2만7036주를, 기관이 9341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3만6385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8거래일째로 늘렸다.
▶넷마블 3.63%↓ 종가 12만원 붕괴…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
넷마블이 3.63%(4500원) 하락했다. 11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이다. 종가는 11만9500원으로 11월 12일 회복했던 12만원선을 8거래일만에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8414주와 4만8014주를 던졌다. 동반매도는 지난 11월 1일 이후 14거래일만이다. 개인은 4만3780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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