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 회담을 앞두고 국내 증시는 약세로 마감됐다. 게임주도 부진한 거래가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11월 23일(금) 코스피는 12.47포인트(0.60%) 내린 2057.48로, 코스닥은 9.33포인트(1.35%) 빠진 683.06으로 마감됐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99%로 3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를 이었다.
전체 거래량은 540만8531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약 73만주가 줄었다. 데브시스터즈, 조이맥스,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 엠게임의 물량이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카카오와 신스타임즈는 50% 넘게 증가했다. 특히 신스타임즈는 전일 대비 9190%증가한 51만4928주다. 최근 석 달 새 가장 많았다.
이날 신스타임즈는 장중 +29.81%까지 올랐다. 종가는 20원 상승한 21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3주와 1405주를 사들였다. 개인은 1965주를 순매수했고 기타 투자자가 4823주를 팔았다.
거래대금은 1374억1700만원으로 전일보다 38억원가량이 줄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7169억원이 증가한 40조2171억원이다.
엔씨소프트(-1.04%)와 NHN엔터텐인먼트(-3.68%), 더블유게임즈(보합)을 제외한 시가 총액 1조원이 넘는 대형주가 올랐다.
카카오와 컴투스가 각각 +1.41%와 +1.37%로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1.23% 올랐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종가는 12만3500원이다.
펄어비스는 0.27%(500원) 오른 18만3600원을 나타냈고 더블유게임즈는 보합으로 마감됐다.
엔씨소프트는 5000원(1.04%) 하락한 47만4000원으로, NHN엔터테인먼트는 3.68%(2100원) 내린 5만4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8개를 사들이며 매수 종목을 크게 늘렸다.
넥슨지티(+10만3394주)를 쓸어 담았고 카카오, 넷마블,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등 대형주를 비롯해 선데이토즈, 네오위즈를 적극적으로 샀다.
순매도 종목은 14개다. 매물은 적었다. 미투온(-6만7980주), 위메이드(-1만6주)에서만 1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낸 것.
기관은 넷마블(-3만7170주), 더블유게임즈(-2만2910주), NHN엔터테인먼트(-3만6454주)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1만주 넘게 사들인 종목은 네오위즈(+1만9134주), 위메이드(+2만2492주), 선데이토즈(+2만2880주), 카카오(+1만3043주) 등이다.
개인은 18개를 팔았다. 넥슨지티(-10만1088주)를 10만주 넘게 던졌다. 카카오, 넷마블,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 네오위즈 등에서도 상당량의 매물을 쏟아냈다.
순매수 종목은 14개다. 물량은 적었다. 미투온(+8만999주)과 더블유게임즈(+1만4325주)를 제외한 12개 종목의 매수량이 모두 1만주 미만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카카오와 선데이토즈, 네오위즈서 쌍끌이 매수를 나타냈다. 신스타임즈, 펄어비스, 액토즈소프트 등도 함께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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