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월드 및  세븐나이츠2 출시 일정 및 흥행이 주가  주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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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이 넷마블 목표주가를 12만7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했다. 1월 15일(화) 내놓은 '출시 전까지 모멘텀 공백 구간'을 주제로 한 2018년 4분기 실적 전망 보고서를 통해서다. 

KB증권은 넷마블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 5380억원 (+2.3% QoQ, -12.6% YoY), 영업이익 552억원 (-18.0% QoQ, -40.5%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3.9%, 22.0%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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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리니지2레볼루션'을 기존 게임들의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해리포터' 이연 매출 규모가 감소한 반면 12월 6일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기여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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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12월 매출액은 312억원(일평균 12억원)으로 추정, 예상치인 일평균 20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매출 감소와 마케팅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8.0%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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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넷마블 2019년 실적 전망치도 낮췄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13.4%, 22.6%하향 조정한다.

세 가지를 원인으로 꼽았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2019년 일평균 매출액(5억원→3억원)을 낮춘 데 따른 것이다.
2분기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리니지2레볼루션' 중국 매출 추정치 제거(순매출 기준 695억원)도 이유다. 마지막으로 2018년 출시 예정이었던 주요 게임 라인업 지연 등도 한 요소로 제시했다. ​넷마블 상반기 기대작으로는 MMORPG 장르인 'A3: Still Alive' '세븐나이츠2'와 시네마틱 게임 'BTS 월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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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BTS월드'가 1분기 출시 예정으로 가장 먼저 선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장르 특성상 흥행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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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훈 연구원은 "'BTS(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지도를 감안하면 초기에 높은 관심을 받을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2분기 출시 예정인 MMORPG 라인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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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에서는 넷마블 향후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요소로 1분기 'BTS월드'와 2분기 '세븐나이츠2' 출시를 꼽았다.
두 작품의 출시 일정과 흥행 정도에 따라 목표주가를 뛰어넘거나 하회할 공산이 있다고 전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