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월), 코스피가 전거래일대비 0.33포인트(+0.02%) 뛴 2124.61로 마감됐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0.752포인트(0.10%) 빠진 695.62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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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79%다.  1월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무려 26개 종목이 하락했다. 넥슨지티가 -12.75%로 최대 낙폭을 보였다. 넷게임즈는 9.89%(1300원) 내린 1만1850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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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액션스퀘어(-3.77%), 웹젠(-3.54%), 위메이드(-3.52%), 조이맥스(-3.04%), 썸에이지(-3.03%) 등이 -3%대의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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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종목은 3개에 그쳤다. 오름폭도 크지 않았다. 엠게임이 +2.01%로 가장 크게 올랐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신스타임즈는 각각 +0.72%와 +0.6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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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조원이 대형주도 우하향했다. 엔씨소프트가 보합으로 그나마 선방했다.
더블유게임즈(-0.74%), 펄어비스(-0.75%), 카카오(-0.80%)는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컴투스(-2.02%), 넷마블(-2.36%), NHN엔터테인먼트(-2.94%)는 2% 넘게 빠졌다.

▶ HOT 이슈
1월 21일 주요 신작 이슈는 넥슨이 지난 1월 17일 출시한 모바일MMORPG '스피릿위시'다. 출격 5일 만에 구글매출 순위 5위, 애플앱스토어 3위에 올랐다.
업데이트로 NHN엔터테인먼트의 올드보이 모바일RPG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구글 플레이 매출 16위로 역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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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오는 1월 25일 시작되는 대만게임쇼에 B2C관에 단독 부스를 마련,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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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신한금융투자는 인터넷/게임업종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다.
9개 게임주(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웹젠, 위메이드, 게임빌, 네오위즈)를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상향 조정 종목은 없었다. 반면 펄어비스,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목표가를 낮췄다. 관련주는 모조리 하락했다.

▶더블유게임즈 0.74%↓ 시총 1조원 붕괴…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
더블유게임즈가 전거래일보다 0.74%(400원) 하락, 3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5만3800원이며 시총은 9817억원으로 1조원선이 붕괴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55주와 2400주를 팔았다. 3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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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목표가를 6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분기 최대 성수기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QoQ) 1,320억원(+7.0%), 412억원(+4.9%)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430억원)를 소폭 하회, 아쉬운 실적을 예상했다. 

 ▶펄어비스 0.75%↓, 외국인 매수 전환
펄어비스가 0.75%(1400원) 내린 18만5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이 4만996주(정규장 마감기준)로 1월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이 1만3131주를 팔았고 개인이 4727주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8680주를 순매수, 최근 7거래일 연속 팔자를 일단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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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은 펄어비스 목표가를 기존 29만원서 27만원으로 내렸다. 4분기 실적 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향후 일본에서의 검은사막 모바일 및 북미/유럽에서의 '검은사막 X박스' 출시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컴투스 2.02%↓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신한투자, 목표가 19% 하향 조정
지난주 연중최저가를 경신하는 등 약세를 지속하다가 금요일(1월 18일) 반등했던 컴투스,  2.02%(2300원) 하락했다. 종가는 11만1500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1679주와 1만1671주를 던지며 동반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2만3199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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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컴투스 목표가를 종전 15만6000원에서 또 다시 12만6000원으로 낮췄다. 12월 기대신작 '스카이랜더스 링오브 히어로즈' 선출시 지역(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성과가 부진 등 향후 글로벌 일 매출 하향 조정을 이유로 들었다.

 ▶엔씨 보합, 신한투자 목표가 55만원 유지
엔씨소프트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6만1535주로 전거래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1556주를 팔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64주와 1370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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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는 목표가를 55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전과 동일한 수치다. 올해 들어 증권사들의 상향 조정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넷마블 2.36%↓, 6거래일째 부진…외국인 · 기관 쌍끌이 매도
넷마블이 2.36%(2500원) 내린 10만35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1월 11일 +1.32%이후 6거래일째 보합과 하락을 반복하며 부진을 잇고 있다. 거래량은 36만377주로 1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1648주와 7만2694주를 팔았다. 5거래일째 동반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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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은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은 가운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높은 밸류에이션에 BTS월드, 세븐나이츠2 등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됐지만 실적 추정치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자사주 매입이 종료되는 1월 30일 전후해 주가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넥슨 관련주 급락! 넥슨지티 12.75%↓· 넷게임즈 9.89%↓
'넥슨 매각' 이슈로 전거래일 폭등했던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동반하락했다.
넥슨지티는 12.75%(1950원) 내렸다. 종가는 1만3350원이다. 외국인이 4만2326주를 던지며, 3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개인은 4만2738주를, 기관은 160주를 순매수했다. 넥슨지티는 전거래일 1만5450원까지 오르며 연중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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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넷게임즈는 9.89%(1300원) 내린 1만185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