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평균등락율은 물론 총 거래량과 대금, 전체 시총이 폭증했다. 전일 1월 최저치를 나타냈던 거래량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3.54%다. 1월 최고치다.
상승 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액션스퀘어를 포함해 27개다. 썸에이지와 엔터메이트는 각각 +19.26%와 19.23%로 폭등했다.
하락 종목은 5개에 그쳤다. 넷게임즈가 -3.88%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체 거래량은 5505만2992주(정규장 마감기준)다. 2019년 1월은 물론 최근 3개월 중 가장 많은 수량이다.
폭등한 액션스퀘어, 썸에이지, 엔터메이트 물량이 전일대비 1000% 이상 증가, 최근 일 년 새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외 플레이위드와 액토즈소프트도 1000% 넘게 증가했다.
전일보다 거래량이 줄어든 종목은 룽투코리아, 컴투스, NHN엔터테인먼트, 넥슨지티, 넷게임즈뿐이다.
총 거래대금은 3370억5900만원으로 전일보다 약 1683억원이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4778억원이 늘어난 39조1263억원이다.
엔씨소프트(-1.37%)를 제외한 대형주가 모조리 상승했다.
펄어비스가 4.54%(8700원) 올랐다. 종가는 20만200원으로 1월 14일 무너진 20만원선을 회복했다.
넷마블은 3.29%(3500원)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11만원이다.
4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해온 컴투스는 1.28%(1400원) 뛴 11만700원으로 마감됐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도 각각 +0.68%와 +0.49%의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8개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액션스퀘어(-11만2100원)와 웹젠(-11만8183주), 엠게임(-11만8351주)에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이외 카카오, 엔씨소프트, 액토즈소프트를 집중적으로 팔았다. 엔씨소프트 매도는 지난 1월 21일부터 5거래일째다.
순매수 종목은 15개다. 엔터메이트(+10만4470주)를 10만주 넘게 쓸어 담았다. 넷마블(+3만4828주)을 4거래일째 매수했다.
최근 2거래일째 팔자(SELL)에 나섰던 컴투스 주식도 1만4159주 사들였다. 이외 네오위즈와 미투온도 적극 매수했다.
기관은 14개를 순매수했다. 웹젠(+8만7475주)을 8만주 넘게 매집, 6거래일 연속 매도에 종지부를 찍었다. 카카오를 3만3026주 매집, 매수세를 6거래일째로 늘렸다.
순매도 종목은 10개다. 액션스퀘어(-3만6375주), 더블유게임즈(-2만4149주), 엔씨소프트(-1만2580주), 선데이토즈(-1만104주)서 매물을 쏟아냈다. 엔씨소프트의 매도 물량은 1월 최고치다. 더블유게임즈의 매도는 12월 27일부터 20거래일째다.
개인은 19개를 담았다.
액션스퀘어(+14만8475주), 엠게임(+11만5351주), 와이제이엠게임즈(+9만5956주)를 빅쇼핑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엔씨소프트를 4만주 넘게 사들이며, 5거래일 연속 '사자(BUY)'를 나타냈다.
썸에이지, 위메이드, 웹젠, 액토즈소프트, 더블유게임즈, 드래곤플라이, 베스파, 넥슨지티 등서도 강한 매수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은 13개다. 엔터메이트, 넷마블, 펄어비스, 네오위즈, 게임빌, 미투온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엔터메이트, 조이시티, 넷마블, 게임빌, 데브시스터즈, 미투온 등을 함께 매집했다. 게임빌의 동반매수는 1월 17일부터 7거래일째다.
동반매도 한 게임주는 상한가를 기록한 액션스퀘어와 최대 낙폭을 기록한 넷게임즈, 넥슨지티, 엔씨소프트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