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 폭등한 게임주, 2거래일째 숨고르기했다.
전일 +0.18%로 오름폭이 줄었지만 상승했다. 1월 29일(화) 평균등락률 -0.27%로 우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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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종목은 12개다. 넵튠이 +5.08%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더블유게임즈와 썸에이지는 각각 +4.85%와 +3.70%로 뒤를 이었다.
넷게임즈와 엔터메이트는 +2%대의 상승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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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종목은 19개로 늘었다. 위메이드와의 미르의전설 IP 분쟁과 관련해 항소의 뜻을 밝힌 액토즈소프트가 -4.72%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 3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였던 와이제이엠게임즈는 4.62%(105원) 빠진 217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외 엠게임(-2.45%), 네오위즈(-2.33%), 플레이위드(-2.12%), 웹젠(-2.02%) 등이 2%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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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는 엇갈렸다.
더블유게임즈가 +4.85%(2600원)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6거래일째 부진했던 엔씨소프트는 0.43%(600원)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 +0.68%로 4거래일째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컴투스는 -1.87%로 약세로 돌아섰다. 펄어비스도 1.56%(3100원)빠지며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넷마블 역시 -0.90%(1000원) 하락, 최근 2거래일째 이어진 상승세를 일단락했다. 카카오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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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점검
1월 29일 웹젠(-2.02%)과 게임빌(-0.74%)은 각각 '마스터탱커'와 '탈리온' 등의 신작 공개 및 신시장 개척 소식이 전해졌다. 두 종목은 하락했다.
케이프증권은 엔씨소프트(+0.43%), 하나금융투자는 더블유게임즈(+4.85%)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다. 관련 종목 모두 상승했다.

▶엔씨소프트 0.43%↑ 찔끔 반등…케이프증권, 목표가 68만원 유지
엔씨소프트가 0.43%(2000원) 상승,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서 벗어났다. 종가는 46만5500원이다. 외국인이 1만3593주를 순매도, 팔자(SELL)를 7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이 9514주를, 개인이 4066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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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증권은 엔씨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2019년 리니지2M 등 신작 IP 모바일게임 등으로 계단식 실적 성장 본격화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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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증권도 종전 목표가 6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4분기 실적인 프로야구 FA계약금 일시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당사 전망치보다 10% 미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발표 이후 리니지2M를 중심으로 한 핵심 모멘텀이 대기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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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드디어 매수! 더블유게임즈4.85%↑…하나금융 목표가 10만원 유지
1월 21일 이후 보합권에서 맴돌던 더블유게임즈가 화끈하게 반등했다. 4.85%(2600원) 상승한 것. 종가는 5만6200원으로 시가 총액 1조원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19만809주(정규장 마감기준)로 1월 들어 가장 많았다. 최근 21거래일째 팔자(SELL)행진을 보였던 기관이 4만3721주를 담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만5420주와 2만484주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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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증권은 더블유게임즈 목표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19년 더블유게임주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거래소 이전 상장을 꼽았다. 또한 글로벌 경쟁사인 소셜 카지노 게임사 '사이언티픽게임즈' 2019년 상장이 더블유게임즈 재평가의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웹젠 2.02%↓, 외국인 4거래일 연속 매도…신작 '마스터탱커' 캐릭터 공개
웹젠이 전일보다 2.02%(400원) 빠진 1만9450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만의 하락이다. 외국인이 2만162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4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1만7497주를, 기관은 4252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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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중국 게임사의 간판 모바일MMORPG '마스터탱커' 판권 확보 및 1분기 출시 소식을 전한데 이어 1월 29일 캐릭터를 공개했다.
또한 티저 영상과 게임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커뮤니티 등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탈리온' 러시아 사전예약! 게임빌 0.74%↓ 약세 전환
게임빌은 이날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킨 모바일MMORPG '탈리온' 러시아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모집(사전예약)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가는 0.74%(400원) 빠진 5만3900원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1312주를 팔았고 기관은 1236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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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온'은 유티플러스가 개발한 모바일MMORPG로 지난해 10월 일본에 출격, 초반 매출 톱10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넵튠 5.08%↑ 화끈 반등
넵튠이 +5.08%(600원)로 전일 약세(-3.28%)를 하루 만에 탈출했다. 종가는 1만2400원으로 전일 내준 1만2000원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41주와 1989주를 팔았다. 개인은 8830주를 순매수했다.